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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에 대처하기(feat.매트 선택 기준)

아이를 키우면서 이웃과 마주하는 문제점 중 하나는 바로 ‘층간 소음’인데요. 코로나로 인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개학이 미뤄지면서 ‘층간 소음’ 역시 증가하고 있다고 해요.💢 그 어떤 때보다 집에 머물러야 할 시기라 어디 나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층간 소음도 그대로 내버려 둘 수는 없죠. 이에 대처하는 보편적이며 가장 쉬운 방법은 ‘매트’를 까는 거예요. 하지만 시중에는 정말 다양한 매트가 나와 있는데, 어떤 제품이 좋을까요?


다양한 매트의 종류들!

층간소음 유발자들...

🔅폴더매트

폴더 매트는 말 그대로 접을 수 있는, 두께감이 느껴지는 영/유아용 놀이 매트예요. 소파처럼 푹신하고, 집 안 청소 시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죠. 그만큼 두께감이 있으므로 층간소음에 효과적이에요.💡

하지만 두꺼운 만큼 접는 부위에 먼지가 잘 껴요. 또한 규격화된 크기로 내가 원하는 대로 디자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죠. 제품마다 차이가 있지만, 밟을 때 소리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요. 

🔅PVC 매트

보통 아이를 대상으로 하는 기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매트로 그만큼 친숙함이 높죠. 폴더 매트보다는 두께가 얇지만 말랑말랑하고 신축성과 복원력이 좋아요. 방수력도 나쁘지 않고요.💦 

하지만 두께에 비해 무겁고, 집 안 청소 시 보관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어요. 또한 특정 무늬로 인해 집안 실내장식과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고요. 무엇보다 얇은 매트 두께는 층간소음에 그다지 효과가 없을 수도 있어요.

🔅퍼즐 매트 

한때 유행을 끌었던 매트죠. 시중에 아이의 인지발달과 관련해서 한글, 영어, 숫자, 단어 등, 여러 가지 형태의 매트가 있어요. 말 그대로 퍼즐처럼 쉽게 낄 수 있고 뺄 수 있기에 집안에 맞게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에요.🌞 하지만 틈과 틈 사이에 이물질이 끼기 쉽고 물에 닿으면 잘 미끄러진다는 단점이 있어요. 

요즘에는 시공 매트도 있어서 원래 우리 집 바닥처럼 연출하는 제품도 많다고 하는데요. 깔끔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시공비가 만만치 않다고 해요.💵 매트 선택 기준은 ‘층간소음 방지’라는 본연의 목적과 이를 정리하고 보관하는데 용이한 제품이 좋겠죠. 무엇보다 매트에도 환경호르몬이 검출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친환경 무독성 재질인지 꼭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