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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후 아이와 처음 만나는 순간, 초음파!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뒤 설레고 긴장되는 마음으로 병원에 가면 작은 화면에서 내 안에 작은 생명이 자라고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돼요.🥰 콩알만 한 게 두근두근 심장소리를 내며 ‘나 여기 있어요!’ 알려주듯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죠. 이렇게 아이와의 첫 만남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바로 초음파 검사🩺인데요. 아이가 자리를 잘 잡고 편하게 있는지, 여자아이👧인지 남자아이👦인지, 아이와 마주하는 순간은 언제인지 알 수 있게 해주는 초음파 검사에 대해서 낱낱이 살펴볼까요?


초음파 검사는 왜 필요해요? 어떻게??검사는 태아가 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태아의 모습이 영상화되어 보이게 돼요. 임신 초기에는 아기가 아주 작기 때문에 복부보다는 질 초음파를 통해서 보는 것이 더 선명하게 보여요. 

초음파 검사는 엄마와 아기에게 나쁜 영향을 주지 않으니 검사를 받으면서 너무 걱정하실 필요 없답니다. 검사 횟수 또한 임신 기간 중 몇 회, 이렇게 정해진 것이 아니라 태아와 엄마의 상태에 따라 개개인의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검사를 진행하게 되면🩺 자궁과 아이 상태를 모니터로 바로 확인할 수 있고 검사 결과가 빠르게 나오기 때문에 문제가 있을 경우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어요. 

태아👶의 문제 외에도 양수의 양을 측정하여 양수량이 적당하지 않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자궁 외 임신, 난소의 이상 등을 확인할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태아의 머리부터 엉덩이까지의 길이를 확인하여 출산 예정일도 미리 알 수 있어 출산과 산후조리를 보다 편하게 계획할 수 있어요. 


초음파 검사에서 보이는 아이

뭔데, 뭔데 그게 뭔데?11주~14주 정도의 초기에는 임신이 잘 되었는지, 아이의 심장💓이 잘 뛰고 있는지 심장박동 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자그마한 물고기 같던 태아가 머리와 몸이 구분되고 손, 발이 만들어진 모습도 확인할 수 있고 아기가 기지개를 켜고 하품까지 하는 귀여운 모습도 보실 수 있어요. 

15~18주는 아기가 손톱과 발톱도 자라고 성기도 생기기 때문에 여자아기👧인지 남자 아기👦인지 알 수 있게 돼요. 이 외에도 태아의 목둘레를 측정하여 염색체 이상이 있지는 않은지, 척추는 올곧은지, 탯줄도 정상적으로 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19주~24주의 중기에는 아이의 머리카락과 눈썹, 속눈썹이 자라나고 두근두근💓 심장 소리도 커져요. 손가락, 발가락도 모두 생겨서 아기는 손가락을 쪽쪽 빨면서 놀기도 해요. 한창 무럭무럭 뼈와 근육이 자라는 발달하는 시기라 움직임이 활발해져서 이때 태동👶을 느낄 수 있답니다. 

이후 아기는 제법 똑똑해지기 때문에 자신의 의지대로 몸을 움직여요. 외부에서 들어오는 빛에도 반응하고 조금씩 폐가 발달하여 호흡을 하기 시작해요. 시간이 더 지나 피부도 부드러워지고 머리카락도 보다 자라게 되며 세상에 나올 준비를 완료😘해요. 


다양한 초음파 검사의 종류, 
대체 뭔가요? 

꺄르르 저 건강해요?

일반 초음파

일반 초음파를 통해 아기와 자궁이 안전한지 등 태아와 양수, 태반, 자궁의 전반적인 건강을 확인할 수 있어요. 일반 초음파 검사 비용은 일반적으로 1만 원~3만 원 정도이지만 대학병원은 이보다 2, 3만 원 더 비쌀 수 있어요. 초음파 검사 비용이 부담스러울 경우 지역 보건소🏡에서 무료로 복부 초음파를 받으실 수 있으니 거주하시는 지역의 보건소 홈페이지를 미리 방문하여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아요. 지역의 보건소 홈페이지를 미리 방문하여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확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정밀 초음파

정밀 초음파는 태아의 목둘레를 측정하여 염색체 이상이 있는지, 얼굴이나 심장에 기형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할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아기👶의 장기가 잘 형성되었는지 크기는 적당한지 확인할 수 있으며 혈류량 측정도 가능해요.

입체 초음파는 뭐지?

일반 초음파 검사보다 3배에서 많게는 4배 정도 비싼 입체 초음파는 아기의 모습을 3차원으로 원하는 각도에서 볼 수 있는 검사예요. 보통 임신 7~8개월 사이에 실시하는데 살이 통통하게 오른 귀여운 실제와 비슷한 아기의 얼굴을 보며 엄마👩‍🦱, 아빠👨‍🦱는 아기와 더욱 긴밀한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어요. 

초음파, 아기에게 해롭진 않나?👶

특히 임신 초기일수록 아기가 잘 있는지 따로 느껴지지 않아 일주일에 한 번씩 병원에 가서 초음파를 보고 싶을 정도로 초음파를 자주 들여다보는 일이 많아요! 특히 한국은 초음파를 보러 병원에 가는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더 자주 가게 되죠. 병원에 가서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애기가 잘 있나 궁금해서 와봤습니다...😚"라고 말해보지 않은 엄빠, 없을 거예요!💓 

초음파 검사를 통해 아이에 대한 걱정과 보고 싶은 마음을 해결할 수 있고, 사진을 기념으로 남겨두는 것도 좋지만 혹시 너무 자주 촬영하거나, 오래 촬영할 경우 태아에게 악영향을 주지는 않을까 걱정할 수 있죠. 다행히 초음파는 방사선이나 X선 촬영과는 달리 태아나 임신부 신체에 나쁜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