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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와 나, 모두 중요해! 임신 중기

너무 힘들게 했던 입덧은 점점 사라지고 슬슬 배가 불러오면서 임신부 티가 나는 임신 중기. 보통 임신 4개월에서 7개월까지를 중기로 보고 있어요. 아기👶가 제법 사람다운 모습으로 되기 시작하고 뱃속에 본인이 열심히 꿈틀거리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도 하죠. 설렘과 걱정이 공존하는 이 시기를 알차게 잘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검사🩺들을 한 번 알아볼까요? 


내 피 속에 이렇게 많은 정보가? 
쿼드검사! 

주루루륵~~~ 확인하세요 

쿼드검사는 쉽게 말하면 2차 기형아 검사로 혈액만 뽑는 간단한 검사이지만 다양한 호르몬 수치를 확인할 수 있고, 약 80~85%의 정확도를 갖기 때문에 중요한 산전검사에 해당되어요. 검사 결과는 일주일 정도 소요되며, 저위험군 혹은 고위험군🛑으로 결과가 나오게 돼요. 

만약 고위험군이라고 결과가 나왔을 경우 따로 추가적인 정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어요. 쿼드검사에서 나오는 검사 결과에서는 태아의 신경관 문제, 염색체 이상 정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정밀한 검사로는 인터그레이티드 검사와 양수 검사가 있어요. 


할 때마다 긴장돼, 초음파 검사!  왜 이렇게 떨릴까?단순히 아이의 모습을 보는 검사인 것 같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정보를 주는 검사가 바로 초음파 검사입니다. 초음파 검사는 산전검사 중 가장 자주 받는 검사 중 하나로 임신 초기에 초음파 검사를 하였더라도 이후에도 정밀 초음파 검사를 받거나 의사의 판단에 따라 추가적인 초음파 검사가 필요할 수 있어요. 

임신 중기에 받는 초음파 검사는 임신 초기에 받았던 검사에 비해 훨씬 정밀하게 태아👶의 상태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아기의 장기나 근육, 골격 등의 이상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할 수 있으며 이후 임신 후기에는 아기가 잘 성장하고 있는지 체크🧐할 수 있어요. 혹시 본인이 고위험 임신부라면 일반 초음파 검사 외에도 정밀 초음파 검사를 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임신 중 당뇨가 생길 수 있다고?

공포의 임당검사

임신성 당뇨 검사, 왜 중요할까?

임신을 하면 이전에 당뇨병 병력이 없었더라도 임신 중에 당뇨🤦‍♀️가 생길 수 있어요. 임신 중 발생하는 호르몬이 인슐린의 분비와 분해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임신성 당뇨는 태아와 임신부에게 큰 위험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꼭 검사와 관리를 해주어야 해요.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있지는 않기 때문에 모르고 지나갈 수 있으니 고위험군 임신부는 물론이고 저위험군 임신부라도 임신 중기에 당뇨 검사를 권장 드려요. 

임신성 당뇨 관리, 이렇게

임신성 당뇨를 앓고 계시는 임신부는 태아의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하며 음식🥗과 적절한 운동, 인슐린 주사를 통해 건강을 관리하게 되며 분만 후에는 아기를 집중 관리할 필요가 있어요. 임신 기간 중 부지런하게 때에 맞춰 자가혈당 측정하고, 당일 먹은 식단과 기분 상태, 운동 등을 기록하는 메모장을 준비하여 혈당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꼼꼼하게 정리🔍하는 것이 정확한 치료와 진단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