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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하다가 눈물 났던 순간들 Best 5

어렵고 눈물 났던 육아의 시간. 엄빠들은 더 이상 혼자가 아니에요! 베이비빌리가 맘스카페TV와 함께 육아하다가 눈물났던 순간들 Best 5✨를 준비했습니다. 결혼 3년차, 12개월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는 빵순이님과 결혼 4년차, 18개월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는 땐땐맘이 함께했어요. 육아에 지친 엄빠들, 잠시 수다 타임 어떠세요?☕


5위 육아의 힘듦을 공유해줄 사람이 한 명도 없을 때😭 육아가 얼마나 힘든데!!

친정엄마의 ‘라떼는 말이야’가 가장 서운하셨던 빵순이님! “나 때는 말야~ 이렇게 힘들었는데 요즘엔 좋은 게 너무 많아~”라고 얘기하실 때 정말 서운하셨다고 합니다. 또 주변인들이 차라리 도와주면 좋은데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훈수만 두면 정말 서운하다고 하시네요.😐 

워킹맘인 땐땐맘은 퇴근 후 신랑이 육아에 동참하지 않을 때 정말 서운하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아이가 18개월이라 일명 ‘재 접근기’를 겪을 때(재 접근기: 2세반~4세반경의 아이가 극히 고집이 세거나, 부모의 간섭이나 금지에 토라지거나 투정하거나, 자기주장이나 독립에의 요구를 강하게 나타내는 시기) 남편분이 자꾸 어디로 사라지고 없을 때 정말 혼내주고 싶으셨다고요.👊


4위 아이에게 화를 내다가도 날 보면서 좋다고 웃는 모습을 볼 때😭모두 탄식... 하...

(2:26-27) 4위가 공개되자마자 빵순이님, 땐땐맘님 모두 탄식을 내뱉으셨습니다.💨 ‘아이는 너무 순수하고 해맑은데 내가 나쁜 사람이 된 거 같은 느낌이 들었던 순간’에 두 분 모두 격하게 공감하셨어요. 꼭 엄마가 힘든 날에, 잘 놀다가 어느 날 갑자기 밥도 안 먹고 잠도 안 자는 아기. 몸도 마음도 힘든 날에 아이가 그러면 아기가 갑자기 너무 미워지고, 혼자 다른 일을 하고 있으면 어느새 딱 붙어서 웃는 아이를 발견했을 때 아이를 안고 펑펑 울만큼 힘드셨다고 합니다. 


3위 내 몸이 너무 아픈데 아이를 돌봐야 할 때😭엄마도 아플 수 있다구요!

너무 말이 안 되는 말이지만 “엄마는 아프면 안 돼~”라고 이야기하며 공감하시는 빵순이님과 땐땐맘님. 빵순이님은 아기와 같이 자는 침대가 너무 딱딱해서 온몸이 아픈 상태로 그날 또 애를 봐야 했을 때, 손목이 완전 덜덜덜덜~하는 상태로 발버둥 치는 아이의 응가를 닦아줄 때 정말 눈물이 날 만큼 힘드셨다고 해요.💦 

거기에 한 마디 얹으신 땐땐맘님! “걷기 시작하면 끝장납니다.” 땐땐맘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균으로 아이가 입원한 적이 있다고 하셨는데요, 수유하던 중이라 같이 옮아 아픈 상태로 아이를 봐야 한다는 생각에 막막함을 느끼셨다고 합니다. 


2위 아이가 아무 이유 없이 자지러지면서 그냥 막 울 때😭  

18개월이란...☆18개월 되면 열여덟 소리가 나온다는 말, 들어보셨어요?😨 말을 거의 다 알아듣는데 표현을 못 하는 시기, 땐땐맘은 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육아서적을 열심히 찾아보셨지만 아이가 소리 지르고 던지고 우는 순간에는 그 모든 게 머리에서 다 사라져버렸다는 웃픈 순간을 토로하셨습니다. 이 시기에 아이들은 자기 의사 표현이 안 돼서 엄마가 물을 줘도 울고 물을 안 줘도 운다고 하네요.

혐오표현은 No!그리고 여기, 엄빠들 뿐만 아니라 모두 함께 생각해봐야 하는 포인트! 빵순이님, 땐땐맘님 모두 무엇보다 아이를 데리고 나갔을 때 사람들의 눈총이 너무 따갑다고 하셨는데요. 그냥 어떻게 잘 달래보려고 하는 건데, 아이고 좀 울고 소리를 질렀다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이 너무 따갑게 쳐다볼 때 정말 아이를 붙들고 울고 싶을 때가 많았다고요.😢 육아하는 여성 전체를 ‘맘충’이라 비하하는 사례도 생기고 있는 지금, 엄마들은 모두 그런 말을 안 들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아 말씀하셨습니다. 

그 어떤 경우라도 ‘맘충’이라는 말은 허용될 수 없다는 거, 아시죠? 맘충처럼 아이와 엄마를 혐오하는 말들이 널리 사용되면 엄마들은 아이를 데리고 나가는 것 자체에 부담을 느끼게 되고, 아이와 함께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지적당할까 두렵고 자기도 모르게 남의 시선을 의식하게 되어 위축될 수 있어요. ‘맘충’이라고 말하기 전에, 노키즈존과 같이 아이와 엄마가 차별받는 사회의 환경을 먼저 생각해보는 거, 잊지 마세요!😎


1위 아이가 아픈 데 내가 잘 못 해서 아픈 것 같을 때😭   

아가들 아프지 말자...♡땐땐맘은 아이가 노로바이러스에 걸려 입원했을 때를 다시 한번 떠올리시며 격하게 공감하셨습니다. 아이가 아프고 나니, 아이에게 좋은 경험하게 해준다고 아프기 전에 문화센터, 호텔 수영장을 데리고 다녔던 땐땐맘 탓이 돼버린 것 같이 느끼셨다고 해요. 빵순이님은 잘 몰라서 수두에 걸린 아이에게 모기약을 발라주고 목욕시켜서 아이가 울고 난리가 났을 때 정말 모두 자기 탓인 것 같아 힘들었던 기억을 전하시며, 대망의 1위🌟에 공감하셨어요. 

이렇게 육아하다가 눈물 났던 순간들 Best 5를 살펴봤는데, 베이비빌리 엄빠들 모두 공감하셨나요? 지금은 이렇게 재미있게 얘기할 수 있지만, 당시엔 모든 게 처음이라 정말로 힘들었던 엄빠들 많으실 거예요. 육아하며 생기는 고충, 더 격하게 공감하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풀 영상을 클릭해주세요. 육아하는 엄빠들, 오늘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