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title

대상영속성 발달에 좋은 까꿍놀이!

눈앞👀에 늘 있던 어떤 사물이 어느 순간 없어져서 보이지 않더라도 사실상 없어진 것이 아니라 어딘가에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 이것이 바로 ‘대상영속성’이에요! 누군가 일부러 그 물건을 치우지 않았다면 그 물건🦖은 늘 그 자리에 있고, 없어질 리가 없다는 물리적인 사실을 예측하는 ‘인지력’이 발달하는 것이랍니다. 

이러한 ‘대상영속성’ 개념은 10~12개월경에 획득되는데, 6개월경부터 그 조짐을 보이기 시작해요😄. 이 시기는 대상영속성 뿐만 아니라 초기의 인과관계, 낯가림, 분리불안 등도 발달하는 시기로, 이러한 개념은 영아기에 매우 중요한 발달과업이예요.


대상영속성 발달 여부를 알아봐요!

까꿍깎꿍~대상영속성이 발달했는지 아닌지의 차이는 세상🌐이 물리적으로 타당한지, 아니면 그저 진기한 마법인지를 구별해주는 가늠점이 돼요.

💡까꿍놀이

첫돌 이전에 아이랑 하는 놀이로 ‘까꿍놀이’가 있지요. 이 놀이는 엄마👩가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가 보였다가 하면서 엄마의 얼굴이 나타났다 사라졌다 반복하는 놀이를 말하는데, 대상영속성을 획득한 아기👶는 엄마가 손(가리개)으로 얼굴을 가리면, 엄마에게 다가가서 엄마의 손(가리개)을 치워요. 그건 엄마의 얼굴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그 손✋ 뒤에 얼굴이 가려져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예요. 

반면 그렇지 않은 아기는 엄마의 얼굴이 보이지 않는🙅 순간,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리고 다른 놀잇감을 찾아요. 이 놀이가 아기들에게 재미있는 이유는 대상영속성의 개념이 발달할 즈음에 엄마의 얼굴이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는 상황이 신기한 마술✨같기 때문이에요. 

💡물건 찾기 놀이 

물건 찾기 놀이도 같은 맥락이에요. 아이가 좋아하는 물건을 시야에서 숨기고 “ㅇㅇ은 어디갔지?” 하며 찾는 척하다 아이가 신호💬를 주면 “여깄네!” 해주는 놀이에요. 또는 주머니가 많은 옷👚을 입고 주머니에 장난감이나 간식을 숨겼다가 “여깄네!”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대상영속성의 발달과정이 궁금해요!

매애직-

💡 대상 영속성의 발달

이렇게 즐거운😝 놀이가 반복되면서 아기는 어느덧 엄마의 손놀림이 마술이 아니라 물리적인 세계의 타당한 속성임을 인지해요. 따라서 첫돌 이전에 엄마랑 하는 ‘까꿍놀이’는 대상영속성의 획득과 함께 초기의 인과관계, 낯가림, 분리불안 등의 인지적, 정서적인 발달을 조장하는 과정이 돼요💞.

영아기의 인지적 발달은 다양한 사물을 감각을 통해 탐색하고 또래나 어른들과의 적극적인 놀이와 상호작용에 의해 촉진될 수 있어요. 따라서 집안🏡이 좀 더러워지고 번거러워지더라도 아이가 주변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탐색해볼 수 있도록 아이를 격려💪해주고 적극적으로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