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달 동안 무거운 몸을 이끌고 다닌 산모들은 드디어 출산하고 난 후 고생 끝이라는 생각을 해요. 하지만 산모의 몸은 아기👶를 낳느라 뼈마디 사이가 벌어지고 인대가 늘어나서 온전한 일상생활을 시작하기 힘들어요😥 그래서 각종 부위의 통증들을 잘 관리하고 풀어줘야 나중에 큰 질병으로 악화하지 않고 건강을 지킬 수 있어요. 건강하고 외적으로도 튼튼했던 예전과는 다르게 아기를 낳고 난 후 변화된 내 모습을 보면 한없이 우울😭해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통증에 알맞은 관리법과 운동을 병행하다 보면 일상생활에서도 활력을 얻을 수 있고 다시 예전처럼 건강했던 내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예요.
출산 후 왜 아픈걸까요?
도대체 왜!!!산후 관절통은 임신 중 체내에 분비되는 호르몬🧪 때문에 생겨요. 이 호르몬은 ‘릴랙신’이라고 하는데 이 호르몬은 골반을 부드럽게 작용시켜 출산을 돕는 역할을 해요. 문제는 골반뿐 아니라 모든 관절에 영향을 끼쳐 출산 후 인대가 늘어난 상태가 되기 때문에 갑자기 몸을 많이 쓰게 되면 관절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출산 후에도 조심히 움직여야 해요.
무릎 통증, 그 모든 것!
무릎 꺾끼!!!
산모의 무릎 관절은 임신 중에 체중이 급격하게 늘어나기🤰 때문에 지탱할 힘이 부족해 무리가 많이 가는 부분 중 하나예요. 임신 중에는 슬개골 아래의 연골이 약해져 무리가 더 많이 가기 때문에 통증⚡이 생기기도 하고, 다리 조직 안에 액체가 고여서 수분이 많이 쌓여 순환이 잘 되지 않아 부종이 생기는 일도 있어요. 게다가 원래부터 무릎이 약하거나 무릎 관절염 등으로 고생했던 사람들은 임신 후 통증의 강도가 더 높아질 수 있어요.
그래서 항상 무릎 찜질🔥을 습관화하면서 부드럽게 풀어주고 걷기나🚶♀️ 뛰기🏃♀️ 등의 무릎에 무리가 갈 수 있는 격한 운동은 지양하는 게 좋아요. 이 시기에는 계단을 오를 때 체중의 4배, 내려갈 때 체중의 8배의 무게만큼 무릎에 영향이 가기 때문에 최대한 무릎을 구부려 인대가 늘어나는 동작을 줄여야 해요.
손목 통증, 그 모든 것!
딱 이 느낌 알죠
출산 후 인대가 늘어난 산모들이 가장 많이 쓰는 관절은 손목이라고 해요. 항상 아기를 안고 있어야 하고 그 상태에서 집안일과 육아를 병행하다 보면 이미 약해진 관절이 더 악화하기 때문에 통증이 심해지기도 해요.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손이 붓는 느낌이 들고 심하면 손가락👆을 접었다 펼 때도 통증⚡이 느껴져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요. 일명 협착성 힘줄염이라고 하는데,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에 염증이 생겨 튀어나오게 되는 현상을 말하며 혹이 만져질 때도 있어요.
손목 관절을 최대한 보호하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고, 손목을 쓸 일이 있을 땐 최대한 다른 부위를 사용하는 게 좋아요. 아기를 안아야 할 때는 아기 띠를 사용해 손목에 무리가 덜 가게 하고, 쿠션을 항상 받쳐놓아 무게를 분산시키는 게 중요해요.
부위별 운동법!
그래서! 어떻게 하는 건데?무릎 스트레칭
우선 무릎 스트레칭🧘♀️ 방법부터 알려드릴게요. 의자에 바른 자세로 앉은 후 한쪽 다리를 일자로 쭉 펴요. 그 상태에서 발가락 끝을 가슴 쪽으로 당기고 10초간 정지해 있어요. 그다음 원상태로 내려놓고, 반대쪽 다리를 쭉 펴서 올린 후 똑같이 반복해요. 이렇게 10회 정도 반복하면 관절이 시원하게 펴지고 통증을 완화할 수 있어요. 그리고 실내 자전거 타기도 있는데 이 운동은 다리를 움직여 하는 운동이긴 하지만 직접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아 효과적이고 반복된 다리운동을 해서 무릎관절이 강화된다는 장점😊이 있어요.
손목 스트레칭
다음으로 손목 스트레칭🧘♀️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팔뚝을 의자 위에 올려놓고 손가락에 힘을 뺀 상태로 손목을 밑으로 내려요. 그다음 다시 손목을 위로 꺾어 올려요. 이 동작을 10회 반복하고 반대쪽 손목도 같은 방법으로 반복해요. 이렇게 하면 관절이 부드럽게 풀어지면서 혈액순환🩸까지 잘 되기 때문에 관절염에 특히 좋은 효과를 보이게 돼요. 그리고 손목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고 혈액순환이 잘 돌게 따뜻한 찜질🔥을 해 주는 방법이 좋아요. 관절 내 통증을 약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