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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피부질환, 파헤쳐보자!

아니, 우리 아기👶 몸에 이게 뭐지? 아기에게 피부질환이 생기는 것을 보면서 걱정하는 엄빠들이 많았을 텐데요. 오늘은 우리 아기에게 생길 수 있는 피부질환들에 대해 알아볼게요!


아기 피부질환, A부터 Z까지 알아보자!알아보러 가보즈아아!!

땀띠

신생아는 성인보다 땀샘이 많고 피부가 예민하기 때문에 땀띠가 쉽게 생겨요. 처음에는 가렵지 않은 하얀 땀띠였다가 붉게 변하면서 가렵고 따끔거려요. 주로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피부가 접혀서 통풍➰이 잘되지 않는 부위에 생기기 쉬워요.

✨태열

태열은 체온을 몸 밖으로 배출하면서 머리나, 이마, 얼굴 등에 붉은 반점이 생기는 증상이에요. 염증이 심해지면 짓무름이나 가려움증을 동반해요. 태열이 심한 아이들은 옷을 가볍게 입히고 실내 온도를 낮춰 시원하게 해주는 것이 좋아요. 건조한 겨울철에는 수시로 보습크림을 발라주고, 목욕💦은 10분 이내로 가볍게 시켜 주세요. 보통은 생후 3~4개월 이후에 사라져요.

신생아 여드름

생후 일주일부터 3개월 사이에 나타나는 흔한 질환이에요. 청소년들에게 생기는 여드름과 비슷한 양상을 띄어요. 이것은 엄마👩의 배 속에 있을 때 전달 받은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으로 생기는 거라고 해요. 그래서 주로 남자 아기에게 흔히 나타나요. 하지만 증상이 심해지고 생후 6개월 이후에도 계속 남아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이런 것도 조심해야 해요!

생겼다고 놀라지 말아요~걱정돼서 잠도 못 자고~

✨아토피 피부염

증상은 태열과 비슷하지만 태열과 달리 아토피 피부염은 성인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얼굴 뿐 아니라 팔다리가 접히는 부위, 항문, 허벅지 등 온몸에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에요. 건조한 겨울이나 습한 여름에 잘 나타나고, 스트레스를 받거나 정서적으로 불안하면 더 심해져요.

아토피 피부염이 있으면 아이는 가려워서 자주 긁게 되므로 손을 자주 씻기고 손톱을 짧게 깎아줘야 해요. 또한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천식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내 환경을 청결하게 관리해주세요. 그리고 털이 있는 애완동물을 기르지 않는🙅 것이 좋아요.  

✨지루성 피부염

신생아기에 피지 분비가 많아서 생기는 피부질환으로 두피, 이마, 얼굴, 귀 등에 기름기가 도는 누런 비듬이 또는 누런 딱지가 생기는 증상이에요. 지루성 피부염은 임신🤰과 관련된 호르몬의 변화가 아기의 피지선에 영향을 줘 피지가 과다 분비돼 생기는 거예요. 

딱지는 손으로 벗겨내면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절대 안돼요. 대신 머리💇를 자주 감겨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아요. 또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적절한 실내 온도와 습도 유지가 중요하답니다. 증상이 얼굴, 목 퍼지게 되면 전문의와 상담을 받는게 좋아요. 

✨혈관종

머리나 목에 붉은 종기가 생기는 증상으로 신생아기에 주로 생겨요. 생후 1~3개월 사이에 크기가 커지다가 점차 색이 옅어지면서 10세 이전에는 대부분 사라져요. 단, 발생 부위에 따라 눈 주위에 생기면 시력을 저하시켜 약시나 사시가 될 수 있어요😢. 또 코, 턱, 목에 생기면 호흡을 방해하므로 이때는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야 해요.

대부분은 예후가 좋은 피부질환으로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이뤄진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아기 피부 질환을 간단히 숙지하고, 증상이 심하거나 일반적이지 않은 병변이 나타나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및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