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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경련, 그것이 알고싶다!

앗 내 팔이 맘대로.......털썩

가끔 아기들이 수유할 때나 기저귀를 갈 때, 팔다리를 부르르〰️ 떠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아기들은 아직 신경계통 발달이 미숙해서 일어나는 떨림😖이라고 해요. 하지만 몸이 갑자기 뻣뻣해지면서 마비가 오거나, 팔다리를 규칙적으로 떨거나, 눈과 입이 씰룩거리며 무호흡 증상을 보이면 신생아 경련을 의심해봐야 하는데요. 오늘은 신생아 경련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신생아 경련의 종류

➰ 열성 경련

생후 3개월부터 5세 사이에 흔히 발생하는 경련으로 영유아의 3~4%가 경험한다고 해요. 열성경련은 체온이 갑자기 39도🌡️ 까지 상승하면서 전신에 경련이 나타나며 호흡곤란, 사지마비 같은 증상을 동반해요. 보통 짧은 시간 안에 끝나기 때문에 약물치료는 하지 않는다고 해요.

➰ 전신뇌전증

열은 나지 않지만 눈이 돌아가면서 손, 발이 굳고 떠는 증상이 나타나요. 시간이 지체되면 점차 의식을 잃어가므로 즉시 병원🏥에 가야 해요.

➰ 부분뇌전증

전신 뇌전증과 달리 의식을 잃지 않고, 눈과 입👄에 반복적으로 경련이 일어나는 것이 특징이예요.


신생아 경련의 원인

그렇다면 이렇게 무서운 신생아 경련😨, 왜 일어나는 걸까요? 

➰  두개 내 출혈

전체 신생아 경련의 15%를 차지해요. 저 산소증을 일으켜 경련을 유발해요. 또한 뇌에 외부적 충격에 의해 발생해서 경련을 동반해요.

➰  저혈당증, 저칼슘혈증, 저마그네슘혈증

세 가지 모두 신생아 경련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대부분 혈액검사에서 알 수 있어요. 치료는 비교적 쉬운 편이지만 대사이상 질환은 위험하니 최대한 빠른 진단이 필요해요.

➰  저산소 허혈 뇌병증

전체 신생아 경련의 60~65%를 차지해요. 엄마 뱃속에서 질식을 경험했을 경우, 혹은 출생 직후 5분 이상 호흡을 하지 않는 신생아에게 발생할 수 있어요. 

➰  출생시 산모 질 주변의 세균 감염

양수가 터진 후 24시간이 지나서 드물게 세균에 감염되어 뇌수막염으로 번져 경련이 일어날 수 있어요.


주의사항

신생아기에 경련을 겪어도 후유증 없이 정상적으로 발달이 가능하다고 해요. 하지만 일부는 약이 필요 할 수도 있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하네요. 때문에 아기가 경련을 일으킨다면 최대한 빨리 진단🏥을 받는 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