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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알이는 언제부터?

아기가 태어나서는 울음😭으로 의사표현을 하다가 점차 알 수 없는 소리로 말을 걸어올 때면 엄빠의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쁠 거예요. 우리 아이 언제까지 옹알이하고 언제부터 말을 시작할 수 있을지, 엄빠는 어떤 도움을 주어야 할지 궁금하셨다면 집중해 주세요🧐! 


어서와, 옹알이는 처음이지? 

너 옹알이 얼마나 하냐~?

1️⃣ 발성 단계(0~1개월)🐣

울음, 딸꾹질, 기침 등을 포함하여 '아'와 같은 모음 소리를 내기 시작해요. 발성 연습을 하는 시기로, 정상적인 발성은 하지만 불완전한 공명을 갖는 소리가 특징이에요. 음절적 특징은 가지고 있지만 의미 없는 비음처럼 들리기도 해요.

2️⃣ 쿠잉 단계(2~3개월)🐣

초기 옹알이가 시작되는 단계로 '구’ 또는 '쿠'와 같은 소리나 모음 /u/와 비슷한 목 울림 소리가 나타나요. 비둘기 울음소리처럼 들린다고 해서 '쿠잉'이라고 한답니다.

3️⃣ 확장 단계(4~6개월)🐣

후두와 구강 조음기관의 조절 능력이 크게 향상되는 단계로 깩깩대는 소리, 물 푸레질, 으르렁거리는 소리, 비명소리, 혀 굴리는 소리, 소리 지르기 등의 유형이 나타나며 소리가 다양해지죠.  또 4개월 이후부터는 특정한 상태를 나타내기 위해 의도를 가지고 소리를 내고 울기도 해요.

4️⃣ 반복적 옹알이 단계(6~8개월)🐣

본격적인 옹알이를 시작하게 되고, '바바바', '마마마'처럼 반복적인 음절이 나타나요. 같은 자음이 반복되며 음절과 억양이 성인의 말과 점차 비슷해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5️⃣ 음절성 옹알이 단계(9~12개월)🐣

전보다 더 다양한 옹알이를 하며 뜻을 알 수 없는 말을 하기도 해요. 여러 음절을 다양한 순서대로 말하게 되며, 아기가 사용하는 억양이 다양해져요. '진정한 말'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어요.


엄빠들의 역할이 중요해요!엄마마마맘마마 아빠빠빱빠ㅃ빠

😊 옹알이에 끊임없이 답해주세요.

언어적 의미가 담기지 않은 옹알이지만 대화하듯 말을 건네는 것이 좋아요. 아직 언어 능력은 없지만 반복적인 대화는 아이의 소통 능력을 높여주고, 배 속에서부터 들어온 엄마의 목소리에 아이는 안정감을 느껴 더 활발하게 옹알이를 한답니다.🙆

😊 다양한 표정과 함께 반응을 해 주세요.

아이들은 사람의 표정😁을 매우 중요하게 여겨요. 아기가 옹알이하면 말로만 응대하지 말고 스킨쉽도 같이 해보세요. 아이와 함께 다양한 표정을 지으며 옹알이에 응답을 해주세요. 엄마의 다양한 말투와 표정에 따라 아이의 반응도 달라질 거예요. 다양한 표정과 반응이 클수록 아이에게는 더 큰 영향을 끼친답니다. 

😊 리듬감 있는 ‘패런티즈’로 답해주세요.

어른이 아이에게 말을 걸면 목소리는 다소 높아지고 아이가 이해하기 쉬운 짧고 간결한 어투로 이야기하게 됩니다. 이를 전문 용어로 ‘패런티즈’라고 해요. 언어 전문가들은 다소 과장된 패런티즈가 아이의 언어 발달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해요. 항상 아이에게 리듬감 있는 어투로 이야기해 주세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워워... 돈 워리!

간혹 옹알이할 시기가 지났는데도 옹알이를 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하지만 옹알이를 하지 않아도 그 시기에 엄마가 말할 때 얼굴을 유심히 쳐다보면 상호작용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하지만 4~6개월의 시기가 지나고 10개월이 됐는데도 옹알이가 나타나지 않으면 아이의 청각이나 언어발달에 문제가 있는 것일 수 있어요. 그리고 보통 아이들은 24개월이 지나면 의사 표현이 가능해지는데 이 시기에도 여전히 옹알이만 한다면 언어 지체가 아닌지 확인을 할 필요가 있어요.😏

아이들이 언어를 습득하는 시기는 누구나 다 차이가 날 수밖에 없어요. 그러니 너무 조급해하거나 걱정하지 마세요. 아이에게도 때가 있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