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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 수면! 언제부터,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아이가 클수록 분리 수면에 대해 고민이 많으셨던 엄빠들! 부모도 아이도 꿀~잠자는 분리 수면 해결책 4가지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분리 수면을 해야 하는 경우와 적절한 시기가 언제인지 그리고 분리 수면을 제대로 하는 방법까지 차근차근 알아보아요.🤗


분리 수면은 꼭 해야 하나요?분리 수면이 필수인 경우도 있어요!

🛏️반드시 분리 수면을 해야 하는 경우

수면 전문가들이 말하길 부모와 아이를 분리해서 수면할 때 부모도 아이도 수면의 질이 높아진다고 해요.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늦게 분리 수면을 하는 경우라, 분리 수면은 다소 생소한 개념일 수 있어요. 한 방에서 가족들이 함께 수면할 때 한 명이라도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상황이라면 반드시 분리 수면을 해야 해요.😴

아이 때문에 부모가 자꾸 깰 때 또는 부모 때문에 아이가 자꾸 깰 때 분리 수면이 필요한데요. 두 아이 이상 같이 자는 경우에 서로에게 수면 방해가 된다면 이 또한 분리 수면을 시키는 것이 좋아요.


분리 수면 시작 시기애착 형성 시기 분리 수면은 오히려 독!

🛏️분리 수면의 적절한 시기는?

분리 수면은 출산 후 생후 6개월 전에 시도하는 것이 적절한데요. 만일 돌까지 분리 수면을 하지 못했다면 생후 36개월 이후에 시도하는 걸 추천해요. 주 양육자와 아이의 애착 형성이 이루어지는 시기가 생후 6~36개월이기 때문에 생후 6개월 전 또는 36개월 후에 시도하는 것이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에서도 안정감을 줄 수 있어요.

특히 36개월 이후에 시도할 때는 자기 의사 표현이 분명한 시기이므로 자연스럽게 분리하도록 아이의 의견을 물어보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돌 이전에 방 분리는 하지 않더라도 침대 분리는 필수에요. 아이가 자기 몸을 스스로 이동하거나 컨트롤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성인이 옆에서 함께 자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일이기 때문이에요. 이는 영아 돌연사 증후군 예방 매뉴얼이기도 해요.


분리 수면을 하지 말아야 하는 시기환경의 변화가 있는 시기에는 분리 수면을 추천하지 않아요.

🛏️동생이 생긴 경우

수면이라는 영역은 아이에게 굉장히 민감한 영역이에요. 곧 동생이 태어나거나 유치원 입학 전, 재접근기와 같이 변화되는 환경에 적응이 필요한 시기와 겹쳐서 분리 수면을 진행하는 것은 오히려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어요. 동생이 생긴 환경에서 수면까지 갑작스레 분리하게 된다면 오히려 엄마에 대한 집착이나 불안감을 낮추기 위한 공격 행동을 보일 수 있어요.😢 그러므로 아이와 협의 후 분리 수면을 시도하는 것이 좋아요!

🛏️재접근기의 경우

재접근기가 되었을 때는 아이가 자주 깨더라도 안방이 아닌 아이 방에서 재우는 것이 좋아요. 안방으로 자게 되면 재접근기가 끝나도 분리 수면을 거부하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에요. 그러므로 힘들더라도 수면 환경을 유지하면서 아이 방에서 자도록 돕는다면 아이가 자기 방에서 통잠을 잘 수 있어요.


올바른 분리 수면 방법천천히 차근차근 분리 수면을 시도해요.

🛏️점진적인 훈련 3단계

먼저, 생후 4~6개월쯤 분리 수면을 하는 경우에는 아이가 부모와 아직 애착 관계가 아니므로 부모와 떨어져 수면한다고 해서 불안감을 느끼지는 않아요. 이때는 규칙적인 밤 수유텀 & 안전한 밤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더 중요해요. 하지만 생후 36개월 이후 수면 독립을 시키게 되면 아이가 충분히 자기 욕구를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점진적인 훈련이 필요해요.


1️⃣ 이불 분리

2️⃣ 침대 분리

3️⃣ 방 분리


위와 같은 순서로 아이가 점차 익숙해지도록 훈련해 주는 것이 좋아요. 독립심이 생기는 시기이기 때문에 자기 방에 대한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좋아요! 좋아하는 인형🧸이나 이불, 애착물을 두고 낮에 아이가 방에서 많이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면 분리 수면이 더욱 수월할 거예요.


오늘은 이렇게 분리 수면을 하는 방법과 적절한 시기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분리 수면의 핵심은 의무가 아닌 선택사항! 아이의 기질과 성향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우리 아이의 분리 수면 해결책 4가지 오늘부터 천천히 시도해 보는 건 어떨까요? 온 가족이 꿀~잠잘 수 있도록 빌리가 열심히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