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라면 자신에게 혹이 발견 되었을 수도 있고 또는 주변인이 자궁에 혹이 발견되어 수술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보셨을 거예요.🥲 꽤 흔하지만 생각보다 임신에는 어떤 영향을 주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빌리와 함께 자궁근종이 임신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아요!🔍
자궁근종이 있는 사람이 임신했을 때는?
근종이 있으면 임신이 어렵다던데...
근종의 위치 때문에 임신이 안될 수도 있지만, 일단 근종이 있는 분이 임신을 했다는 것은 큰 문제가 안 돼요☺️. 수정란에서 태반이 자라서 그 태반이 자궁내막에 붙는 것이 착상이고 그 때부터 아기가👼 자라요. 따라서 임신을 했다는 것은 자궁내막에 이상이 없다는 소리죠. 대부분은 임신 유지에도 문제가 없답니다👌.
그럼 혹이 있어도 아무 문제 없나요?
큰 근종의 경우 통증이 발생할 수 있어요!
✅통증이 있을 땐 입원이 필요할 수 있어요
하지만 문제는, 자궁 근종은 근육 세포에서 시작된 혹으로, 자궁이 커지면서📈 주변의 근육과 혈관이 같이 자라면서 통증💥이 생길 수 있어요. 보통 6-7cm이상의 혹을 가지신 분들이 5-6개월 사이에 자궁이 골반에 있다가 배로 올라올 때 통증이 심하게 와요. 그때는 통증으로 못 먹거나 탈수가 되어 2차 질환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입원🏥이 필요할 수 있어요.
✅그렇다면 혹은 어떻게 되나요?
혹이 어디에 있는지 의사가 계속 관찰을 해야 하는데 3cm미만의 혹이 자궁 앞쪽에 있으면 초음파로 찾을 수 있지만, 자궁 옆이나 뒤쪽에 있는 혹은 아기가 커지면서 관찰할 수 없게❌ 돼요. 그런 경우에는 제왕절개 수술 시 확인하던가, 자연분만의 경우에는 출산 후 자궁이 줄었을 때 확인할 수 있어요. 또한, 자궁이 커졌다가 줄어들면서 혹이 변성되는 분들이 있어요. 그러면 수술을 안해도 된답니다😜.
병원에 입원하면 어떤 치료를 받나요?
주사는 무섭지만, 아프지 않는게 최고
일반 수액 치료를 받게 돼요. 자궁으로 간 혈액 순환이 증가하며 자궁 수축이 줄어들어📉 통증이 약해지게 된답니다. 그리고 진통제 주사💉도 맞을 수 있어요. 임산부가 맞을 수 있는 진통제 주사도 있답니다.
제왕절개 시, 근종 제거를 같이 하면 안되나요?
수술이 필요한사람, 필요하지 않은 사람 구분해 확인해주세요!
아기가 나오고 태반이 떨어져 나가면, 순간적으로 혈압이 뚝 떨어져서📉 출혈이 줄어요. 하지만 마취에서 깰 때 혈압이 증가하며 출혈🩸이 시작 되어서 지혈이 안된답니다. 그리고 혹이 있다고 해서 다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에요! 임신을 해야될 자궁의 대원칙이 임신에 방해가 될 때만 수술을 하는거예요👍. 나팔관을 압박하는 근종, 근종으로 인해 생리양도 많고 빈혈이 오거나 너무 큰 혹일 때 수술이 필요해요. 혹의 크기도 7-8cm인 경우 내막을 압박하지 않는다면 수술을 잘 하지 않고, 15-16cm라면 수술을 진행해요.
수술하면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지속적으로 검사 받기!
✅근종의 위치가 중요해요
수술하면 배는 항상 유착이 될 수 있어요. 특히 근종이 자궁 앞쪽에 있는 것보다 뒤쪽에 있는 경우에, 유착이 되면 나팔관 기능이 떨어질😢 수 있어서 위치에 따라 난임 위험의 여부의 판단이 필요해요.
✅계속 추적 관찰해 주세요.
근종은 6개월 단위로 2년 관찰했는데 별로 자라지 않는다고 해서 이제 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면 안돼요🙅♀️. 폐경이 오기 전까지는 계속 자랄 수 있어요. 6개월 단위로 세네 번 보고 덜 자란다 싶으면 최소한 1년 단위로 검사🩺하면 된답니다.
근종이 있는데 임신에 성공하신 분들, 임신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많을텐데요. 아기에게 영향은 없을까 궁금하실🤔 거예요. 오늘 글이 도움이 되셨을까요?💕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드리는 빌리가 될게요!🥰
출처: 나는 의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