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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해지면 궁금해지는 가습기 논란💦 끝판왕으로 이해하기!

가습기를 사려니 너무 알아둬야할 것이 많고, 왠지 논란이 있었던 제품이라 망설이게 되는 엄빠들을 위해 가습기 논란에 대해 끝판왕으로 정리를 해보았어요! 가습기 살균제 논란부터, 가습기의 다양한 종류, 장단점을 제대로 이해하는 시간. 이 글을 읽고도 가습기에 대해 헷갈리는 엄빠 없겠죠?👀


가습기 살균제 사건 1분 요약

논란의 가습기, 그런데 말입니다아

가습기 살균제 논란에 있어 명확히 알아두어야 할 것은 특정 가습기의 종류가 문제가 되었던 적은 없다는 사실이에요!😮 화학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증의 부족과 사용 방법에 대한 잘못된 홍보 등이 이슈였죠. 2011년까지 사용되던 특정 가습기 살균제들을 가정집에서 가습기 청소를 위해 물에 한 두 방울 떨어뜨려 사용했고, 그것이 곧 가습기 물과 함께 뿌려져 호흡기로 들어갔었어요. 6,000명대까지 환자가 급증하자 부랴부랴 정부에서 다시 동물실험해 보았었죠. 실험 결과, 화학성분인 가습기 살균제가 폐를 손상시켰다는 것이 밝혀지며 판매가 금지되었어요.💥 

피해자 수는 6,000명대이지만, 2017년 국립환경과학원의 조사에 따르면 가습기 살균제에 노출된 사람은 약 400만 명에 달한다고 해요💦. 그 중 직간적접인 건강 피해를 입은 사람은 50만 명 이상에 달한다고 하니, 올바른 가습기 사용에 대해 널리 알리는 것이 그만큼 중하다고 할 수 있죠!


습도 관리는 중요, 또 중요!

보이지 않아♪ 눈앞이 캄캄하구먼

습도가 부족하면?

일단 가습기를 환절기 선택형 아이템 정도로 생각할 수 있지만, 최적의 실내 습도인 40-60%는 쉽게 만들어지지 않아요! 특히 신생아👶가 태어나고 나면 엄빠들이 온습도기를 구매해서 관리를 하는 것이 정석(국룰)인 만큼 습도는 중요하죠. 만일 실내 습도가 40% 이하라면 피부 건조와 가려움증, 목이 따끔하거나 코가 막히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이러한 증상은 곧 면역력 약화를 의미하고 감기와 같은 계절성 질환에 노출되게 만들죠.💨

습도가 과하면?

그렇다고 제대로 된 습도 관리가 아닌 양동이에 물 뿌리는 것은 왜 안되냐면요. 습도가 무조건 높다고 또 좋은 것은 아니거든요.🔎 습도가 60% 이상이면 곰팡이나 유해균이 증식하기 딱 좋은 환경이 돼요. 가끔 가습기를 무작정 강하게만 틀어두면 아침에 일어나서 산신령이 된 기분을 만끽하게 되는데요! 분위기는 좋을 수 있으나(...?) 벽과 계단, 창문 등에 얼룩이 생기고 곰팡이균👿이 번식하여 마찬가지로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요. 


가습기 종류가 다양하다고?

꾸욱 누르면 엄빠의 폰에 저장할 수 있어요!

💡 초음파식 가습기

초음파로 물을 진동시켜 잘게 물 입자를 쪼개서, 수증기가 아닌 물💧 자체를 분사하는 가습기예요. 사무실 책상에 올려두고 사용하는 소형 가습기 대부분이 이 초음파 가습기에 해당하죠.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의 대부분이 이 초음파식 가습기 사용자였는데, 그 이유는 살균하지 않은 물을 분사하는 것이다 보니 구조적으로 세균😈 발생 가능성이 높아 살균세척을 했기 때문이라고 해요. 

오랜 사용을 위해서는 자주 세척과 소독해주는 것으로 관리를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조금 번거롭지만, 전력 사용량🔌이 적고, 가격 자체도 저렴한 편이라 가습기가 한 두 개 있는 집에서 서재나 사무실에만 두는 용도로 여전히 애용되고 있어요!

💡 가열식 가습기

가습기 내부에서 물을 끓여서🔥 수증기를 배출하는 원리의 가습기예요. 할머니, 할아버지는 습기가 부족하면 주전자 뚜껑을 열고 물을 끓여보았다면서요? 바로 이 원리를 사용하는 가습기로, 끓여서 가습하니 세균 감염의 위험이 없다🙅🏻‍♀️는 장점이 있어요. 가열한 수증기가 분사되니 실내를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효과도 있죠! 물을 끓이는 원리이니, 소음과 전력소모가 크다는 단점이 있지만, 무엇보다 수증기가 분사되는 부분이 뜨거워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아쉬워요. 

💡 기화식 가습기

가습기 내부에 있는 부직포 형태의 필터를 물에 적시고, 그 물이 마르며 (기화되며) 외부에 수증기로 분사되는 가습기예요. 방이 건조하니 빨래를 방 안에서 말려본 엄빠라면 이미 기화식 가습기의 원리를 이해🤗하고 있는 것! 물을 바로 분사하는 것이 아닌, 필터를 거쳐 수증기 형태로 분사하는 것이기 때문에 세균 번식의 위험이 적어요. 그리고 물을 직접 분사하는 것이 아니라 위에서 말한 산신령님을 만날 일도 없죠! 기화식 가습기도 오랜 사용을 위해서는 가습기에 따라 주기는 다르지만, 적어도 일 년에 한 번씩은 이 수증기를 분사하는 필터를 교체해주는 것이 좋아요.👍🏻


여기까지 읽었는데도 아직 어떤 가습기를 사야할 지 감이 안오시는 엄빠🤔  계신가요? 지난 11월, 베동에서 가습기를 주제 끝장토론이 열렸었는데요. 그때도 사실 엄빠들의 의견은 다양했어요. 최근 엄빠들의 대세👍🏻가 되는 가습기는 무엇이고, 어떤 이유에서 그 가습기를 이용하고 있는지 빌리가 요약해 둔 글이 있어요. 아래 링크를 눌러 확인해 보세요. 엄빠의 선택이 한결 쉬워지길 바라요🫡!

끝장토론 가습기편 요약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