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title

임산부가 알아야 할 무통주사의 모든 것!

출산을 앞두고 엄마는 설레기도 할 테지만, 분만 시 겪을 진통을 생각하면 두려움이 밀려올 거예요.😨 하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 없어요. 무통 주사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 무통 주사, 정말 맞아도 괜찮은 걸까요? 엄마를 울고 웃게 하는 무통 주사의 모든 것, 빌리가 알려드릴게요!💁‍♀️


무통 주사란?

통증이 있을 때 버튼을 누르면 진통제가 투여되는 방식이에요.

🔔두 가지 방법이 있어요.

무통 주사💉란 통증 조절을 하는 한 방법으로, 범위가 아주 넓어요. 크게는 제왕절개 시에 하는 ‘자가통증 조절법’, 자연분만 시에 하는 ‘경막외 마취’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전자는 통증이 심할 때 혈관을 통해 산모가 스스로 투여하는 방법이에요. 반면 후자는 척수신경을 둘러싸고 있는 경막외 공간에 투여하는 방법이랍니다.💊


경막외 공간에 직접 주사를 놓는 방식이에요.

🔔경막외 마취는 척추 마취와 달라요.

경막외 마취는 흔히 생각하는 척추 마취가 아니에요. 척추 마취는 척수액 자체에 마취액을 투여하기 때문에 마취 시 움직일 수가 없지만, 경막외 마취는 움직일 수 있다는 차이가 있어요. 이 마취는 하반신 쪽의 통증을 경감시켜 주기 위한 것으로, 분만 외에 정형외과 수술 시에도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랍니다.👩‍⚕️


무통 주사를 맞기 전 주의할 점!

이럴 땐 태아를 위해 마취를 잠시 중단하기도 해요.

🔔엄마의 혈압이 낮아질 수 있어요.

경막외 마취 시 생길 수 있는 부작용도 있어요. 가장 흔한 경우는 산모의 혈압이 떨어지는 건데요.📊 이렇게 되면 태반으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면서 태아가 힘들어질 수 있다고 해요. 이때 왼쪽으로 눕는 자세를 취해 혈류가 잘 순환되게 해줘야 한답니다. 똑바로 눕는 자세는 등 쪽에 있는 대정맥을 눌러 혈압이 낮아질 수 있거든요.🙅‍♀️


두통은 일시적인 증상이니 걱정하지 마세요.

🔔머리가 아프거나 어지러울 수 있어요.

또 다른 부작용 중 하나는 두통이에요. 주사를 맞고 난 후 머리가 아프거나 어지러울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일시적으로 생기는 증상이라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져요. 만약 너무 심한 경우 블러드 패치라는 시술을 통해 척추에 생긴 주사 구멍을 막아주면 금방 호전된답니다.🙆‍♂️


무통 주사에 대한 진실과 거짓

수많은 의혹들, 과연 정답은 뭘까요?

무통 주사를 맞으면 아이에게 안 좋은 영향이 있을까 걱정하는 엄빠들도 많죠?🤔 일반적인 분만 과정은 진통이 시작될 때 아이가 그 진통을 자신이 나가야 하는 신호로 인식하고 태어날 준비를 시작하는 거예요. 무통 주사를 맞으면 그 과정에서 나와야 할 호르몬이 나오지 않아 아이에게 좋지 않다는 말도 있는데요. 무통 주사는 엄마가 진통을 덜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일뿐, 진통의 과정이 없어지는 게 아니에요. 또 호르몬의 분비 여부는 무통 주사에 따라 달라지지 않으며, 그 호르몬 자체가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아직 밝혀진 바📰가 없어요. 감각을 둔하게 만드는 마취 방법일 뿐, 혈관으로 마취약을 투여하지 않아요. 태아👶한테 전달되지 않으니 안심하세요!


무통 주사는 통증을 줄여주지만, 그 정도는 사람마다 조금씩 달라요. 다른 질병을 가지고 있는 엄마라면, 분만 전 피검사로 무통주사를 맞아도 되는지 아닌지를 알 수도 있어요. 무통 주사는 분만 과정에서 엄마의 스트레스와 고통을 줄여주는 선택지 중 하나일 뿐! 검증되지 않은 내용으로 괜히 불안해하지 말자고요.😎 그럼 빌리는 다음에 더 유익한 정보로 돌아올게요. 엄빠들 모두 오늘도 파이팅하세요!💖

출처: 산소형제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