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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엔 모두 산후우울증에 걸리나요?

출산 후 산후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빌리와 산후우울증이 나타나는 이유와 우울감이 찾아왔을 때 대처법까지 함께 알아보아요💛.


산후우울증?

우울하고 불안한 이 기분🥺

❤️‍🩹산후우울증이란?

출산 후 3-5일째 되는 날부터 시작해서 엄마에게 찾아오는 우울감이에요. 호르몬을 만들던 태반이 떨어지면서 생겨난 호르몬 변화로 우울한🥺 기분과 이유 없이 계속 눈물이 나온다거나 불안감😟을 느끼는 등 감정의 변화가 찾아오는 걸 말해요. 출산을 경험한 모든 산모에게 찾아오는 것은 아니지만 생리학적으로 조금씩 우울감이 오는 것은 당연해요. 그 차이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어요.


태반이 떨어지면서 호르몬 변화가 생겨요!

❤️‍🩹왜 생길까요?

출산🤰을 하면 태반이 떨어져요. 태반은 임신 중 굉장히 많은 호르몬을 생산하고 분비하는 기능을 해요. 그 태반이 떨어지면서 혈액에서 호르몬 농도도 떨어지게 되고, 당연히 감정의 변화와 몸의 변화가 찾아오게 되는 거예요. 또한 출산 후 아기👶가 엄빠의 눈앞에 짠! 하고 나타나면서 커다란 행복도 주는 동시에 겪어보지 못한 신체적 피로감을 주기도 하는데요. 24시간 동안 신생아를 돌보고 키우는 일은 엄마와 아빠 모두에게 힘들고 어려운 일이에요. 특히 초산이라면 더욱 힘들게 느껴질 수 있어요. 이렇게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겹치면서 엄마에게 우울감이 찾아오기도 해요.


100일의 기적!!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산후우울증은 출산 후 3-5일 정도 되었을 때, 병원에서 퇴원해서 산후조리원에 들어갈 무렵쯤 가장 많이 찾아와요. 태반호르몬이 떨어지면서📉 호르몬 변화가 찾아오기 때문에 적응의 시간이 필요해요. 산욕기를 보통 6주라고 보기 때문에, 2-3개월 후에는 대부분의 엄마가 적응한다고 해요. 또, 100일의 기적이라는 말처럼 아기도 100일 정도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변화해요. 아기가 잠도 푹 자기 시작하고 엄마도 육아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가면서 아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게 되죠. 그렇게 육아에도 적응하고 아이와 유대관계💞를 만들면서 우울감이 줄어들 수 있어요. 


엄마도 힘들어요!

산후우울증은 모든 엄마에게 찾아온답니다!

❤️‍🩹병원에 가야 할까요?

산후에 찾아오는 우울감을 병으로 볼 수는 없어요🙅‍♀️. 산후우울증은 출산 이후 대부분의 산모에게 찾아오는 증세에요. 우울감이 심하게 오는 사람도 있고, 가볍게 지나가는 사람도 있지만 많은 산모가 우울감을 겪고 새롭게 찾아온 변화에 낯설고 두려움을 느껴요. 하지만 불안하고 우울한 걸 넘어서 아기에 대해 전혀 관심이 생기지 않는다거나, 아기를 돌볼 힘이 전혀 없고, 무기력해지고, 아기가 미운 마음이 든다면 우울증을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고 치료를 빠르게 하는 것이 좋아요. 임신 전부터 감정의 기복이 심했다거나 우울증이 있었던 분들은 출산 후 증상이 심화될 수 있어요. 출산의 과정을 거치고, 신생아를 키우는 일은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에요. 부정적인 생각을 하기보다는 얼른 병원을 찾아가 도움을 받으시길 바라요.


조금만 이해하고 배려해 주세요.

❤️‍🩹가족의 도움이 절실해요.

출산 후 산후우울증이 찾아오면 작은 일에도 걱정이 되고, 이유도 없이 계속 눈물😭이 나오고, 괜히 아기의 건강이 걱정되기도 해요. 평소 그렇지 않던 엄마도 감정의 변화가 많아질 수 있어요. 하지만 이런 변화는 출산 후에 찾아오는 당연한 과정 중 하나예요. 시간이 지나면서 나아질 수 있지만, 가족들의 도움이 꼭✨ 필요해요. 호르몬 변화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니 주변에서, 가정에서 너그럽게 이해하고 대해주세요. 엄마도 이 모든 것이 처음이기에 힘들 수 있다는 것을 가까운 가족들이 먼저 알아주고 도와주세요.


오늘은 산후우울증에 대해 함께 보았어요. 산후우울증은 대부분의 산모에게 찾아오는 일이지만 가족들의 지지와 응원👏이 증세 완화와 빠른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가족의 사랑❤️으로 힘든 시간을 잘 견딜 수 있도록 빌리도 응원할게요!


출처: 나는 의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