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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웨이스트 육아, 가능할까? 육아템별 실천법 공개!

해가 거듭될수록 여름 날씨☀️가 더워지고 있어요. 유엔은 이제 지구 온난화 시대가 끝나고 지구가 끓어오르는 열대화 시대🔥가 왔다고 밝히기도 했죠. 환경오염의 심각성은 이제 우리의 일상에서 모르려야 모를 수가 없는 지경이 되었어요. 이에 환경 보호 실천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등 일상 속 작은 실천들을 이어가고 계실 텐데요. 육아시기에는 각종 생활용품 사용만으로도 일회용품 배출이 늘 수밖에 없죠. 쓰레기를 안 만드긴 힘들지만, 덜 만들기 위한 육아용품별 제로 웨이스트 실천법엔 무엇이 있을지 빌리와 함께 알아보도록 할까요?👉🏻


일회용 기저귀

이 많은 기저귀들이 언제 썩냐구요...

육아 시기 가장 많이 소비하는 아이템 1위는 단연 기저귀일 테죠. 신생아 시기를 제외하고도 하루 평균 소비하는 기저귀가 10장 이상일 거예요.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약 20억 개였던 일회용 기저귀 사용량이 2017년에 30억 개를 넘겼다😱고 해요. 어마어마한 양이죠! 일회용 기저귀는 썩는 시간이 무려 500년이 걸린다고 하니, 저 많은 기저귀들이 분해되려면 도대체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 걸까요?

신생아 시기에는 잦은 기저귀 교체가 필요할뿐더러 엄마도 산후조리로 천 기저귀 사용 시도가 만만치 않을 거예요. 하지만 아이가 이유식을 시작하고 배변💩 생활 패턴이 자리 잡혀갈 때쯤이면 시도해 보기 좋아요. 대변을 볼 시간대나 외출 시엔 일회용 기저귀를 사용하되, 그 외 집에서 보내는 시간에는 천 기저귀를 사용하는 것이죠. 기저귀를 떼야 할 무렵에는 배변 훈련 팬티 등을 활용해서 일회용 기저귀 사용을 줄일 수도 있답니다.


물티슈

이렇게 쓰고 있는 거 아니쥬...?

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한국 성인 평균 월 60회 이상 물티슈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해요. 하지만 육아시기엔 평균 사용량보다 훨씬 많은 양을 사용하고 계실 거예요. 특히 이유식😋을 시작한 이후로는 물티슈 사용량이 급격하게 늘어나게 되는데요. 편리하다는 이유로 사용해온 이 물티슈! 아기용 물티슈라고 해도 세균😈 증식을 막는 방부제와 미세플라스틱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면 몸에 해로울 수밖에 없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환경오염뿐 아니라 건강에도 해로운 셈인 거죠. 

그래서 최근에는 100% 생분해, 미세 플라스틱 테스트 불검출, 친환경 물티슈가 시중에 많이 나와있는데요. 우리의 건강에도, 환경에도 더 확실하게 좋은 방법은 덜 쓰고 손수건을 사용하는 방법이란 사실 알고 계시죠? 오늘부터는 물티슈 대신 아이 손수건에 물을 묻혀서 사용해 보면 어떨까요?


플라스틱 젖병, 용기, 백

다 쓴 용기엔 리필해서 사용해요!

🌏 플라스틱 젖병, 빨대컵
시중에 나와있는 젖병들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젖병이 바로 플라스틱 젖병인데요. 미세 플라스틱, 환경호르몬 등의 이슈로 유리젖병, 실리콘젖병, 도자기젖병 등 다양한 대체품이 나오고 있어요. 하지만 플라스틱 젖병보다 무게가 나가고, 깨질 위험💥이 있어 사용 시 엄빠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빨대컵도 대부분 플라스틱 소재인데 이를 대신해 스테인리스 빨대컵을 사용해 주면 좋아요.

🌏 플라스틱 용기/백

또, 세탁세제와 스킨제품🧴류 등은 육아 시기를 포함한 우리 모두의 생활 필수품이죠. 대부분 플라스틱 용기에 든 본품과 함께 리필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가능하다면 추가 구매 시엔 리필제품을 선택하여 기존에 쓰던 용기를 재사용해 주세요. 

플라스틱 백도 육아 시기에 사용빈도가 잦아지는 제품 중 하나죠. 크기에 따라, 디자인에 따라 그 쓰임새도 다양한데요. 찢어지거나 재사용이 불가능한 경우가 아니라면 깨끗하게 닦아 햇빛에 건조하여 재사용해 주시고요. 리유저블백이나 파우치👝 등을 활용하여 플라스틱백 사용을 줄이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