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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돌 미만 아이에게 치명적인 '장중첩증', 증상을 알아두세요!

배가 아파서 어쩔 줄을 모르는 아이, 달래보고 약도 먹여봤지만 소용이 없는데요😥. 가벼운 배탈이라고 생각해서 병원에 데려가지 않는다면 큰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어요. 그 중 하나가 '장중첩증'이라는 질환인데요. 장중첩증은 무엇이고 어떤 증상을 보이는지, 치료는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지, 오늘 빌리와 모두 확인해 보기로 해요👀.


장중첩증은 무엇인가요?

장이 꼬이면서 발생해요.

장중첩증은 소화기 질환 중 하나로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은 아니에요. 그러나 2세 미만의 아이에게는 흔한 응급질환🚨 중의 하나이죠. 장중첩증은 장이 꼬이면서 발생하는데, 원통 모양으로 되어있는 장의 한 부분이 다른 장과 겹쳐지며 말려 들어가게↩️ 돼요. 이때 겹쳐진 부분이 혈관을 조이면서 혈액이 순환되지 못하고 장이 부풀어 오르게 되는 것이죠. 시간이 지나면서 장은 더욱 부풀어가고 산소 공급이 되지 않아 꼬인 장이 썩어버릴 수 있어요😖.


장중첩증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특징적인 증상 2가지를 기억하세요!

장중첩증이 발생한 아이는 심하게 통증을 호소하면서 울고 보채다가 축 늘어져요🤒. 그러다가 다시 통증을 호소하는 것을 반복하게 돼요. 이렇게 통증을 호소하고 늘어지는 증상을 반복하는 것이 장중첩증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이에요. 또 하나 특징적인 증상이 있는데요. 아이가 대변을 볼 때 검고 찐득찐득하며 피가 섞인 대변💩을 보아요. 이 두 가지 증상을 보인다면 장중첩증인 확률이 매우 높으니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 주세요. 참고로 구토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어떻게 치료할 수 있나요?

초기에 발견하면 쉽게 치료가 가능해요!

장중첩증은 장이 괴사되기 전이라면 쉽게 치료할 수 있지만, 진단이 늦어질수록 아이에게 위험한 병이에요. 최대한 빨리 병원🏥에 방문해서 조치를 취해야 하죠.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하게 된다면 항문에 공기나 바륨 조영제를 쏴주어💨 관장을 해요. 공기가 밀고 들어가면서 장의 꼬인 부분을 밀어내면서 자연스럽게 꼬임이 풀려요. 그러나 너무 늦게 발견해 장이 썩어 들어가고 있는 단계라면 관장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해요🙅‍♀️. 복부를 열어 장을 잘라내는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어요.


장중첩증의 치료는 빠른 발견🔍이 핵심이에요.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은 심해지고 치료도 어려워지기 때문에 증상을 확인했다면 곧바로 병원으로 향해주세요. 이를 위해서는 평소에 엄빠님들께서 장중첩증의 증상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은데요. 오늘 빌리와 공부한 내용을 기억하시고 소중한 아이를 지킬 수 있는 든든한💪 엄빠가 되어보자고요!


출처:닥터 표TV Dr Pyo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