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오래 원하시고 계시는 엄빠님들 중에는 자연임신, 인공수정을 거쳐 시험관 아기 시술까지 오신 분들이 있으실 것 같아요. 아이를 기다리는 마음이 점점 커지니 어떻게 하면 시험관 아기 시술을 성공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시험관 아기 시술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까요? 오늘은 시험관 아기 시술 과정과 함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시험관 아기 시술은 무엇인가요?
체외 수정에서 배아 이식까지의 과정을 거쳐요.
시험관 아기 시술은 시험관 안, 즉 체외에서 수정💞을 해서 배아를 엄마의 자궁으로 이식하는 시술이에요. 시험관에서 수정시킨 후, 수정된 수정란을 인큐베이터 안에서 2~5일 정도 키운 뒤에 이식하는 과정을 거쳐요.
시험관 아기 시술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난자를 자라게 해주는 주사예요.
🧪과배란 유도 주사 맞기
난자를 자라게 하기 위해서 생리 시작일에 맞추어 '과배란유도' 주사💉를 맞아요. 난자가 자라기 위해서는 평균 10일 전후가 필요한데, 그 기간 동안 매일 주사를 맞고 중간중간 병원에 내원해서 배란 초음파🔬로 난자의 상태를 체크해요.
난자를 성숙시켜줘요.
🧪융모선 생식선 자극 호르몬 주사 맞기
난자가 크는 것을 모니터 하면서 난자가 1.8cm 정도 자란 것이 여러 개 있을 때, 이 난자들을 최종적으로 성숙시키기 위한 '융모성 생식선 자극호르몬' 주사💉를 맞게 돼요. 그 주사를 맞고 36시간 뒤 엄빠가 함께 병원으로 내원해서 아빠는 정액 채취실에서 정액을 채취하고, 엄마는 시험관 아기 시술실에서 난자를 채취해요. 시술 다음날 문자로 난자의 개수, 수정란의 개수와 등급에 대한 메시지💌를 받을 수 있어요.
난자를 수정시켜요.
🧪난자와 정액 채취 후 수정시키기
오전에 난자와 정액을 채취🧫하면 오후에 수정을 시켜요. 난자와 정액에 배양액을 넣은 후 자궁의 환경과 비슷한 인큐베이터에 넣어두면 다음날 아침 수정이 된답니다. 이때 난자의 등급이 높으면 수정이 더 잘 되겠죠? 만약 수정이 되지 않았다면 정자를 난자에 직접 찔러 넣어주는 '미세 수정술'을 통해 수정을 시켜줘요. 수정이 완료된 후에 배아이식의 일정📆을 병원에서 안내해 줄 거예요.
엄마의 자궁에 착상시켜줘요.
🧪자궁으로 배아이식하기
배아이식은 비교적 간단한데요. 초음파를 보면서 가느다란 관으로 수정란을 떨어뜨려줘요. 그 후 한두 시간 누워있으면🛌🏻 배아이식이 완료된답니다. 이식 후 10일에서 12일 뒤 혈액검사🩸를 통해 시험관 아기의 성공 여부를 알 수 있어요.
이식받은 날은 더 조심해야 하나요?
평소처럼 해주세요.
이식을 받은 날은 불안한 마음에 배에 힘도 주려 하지 않고 누워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그러나 평소처럼 편하게 행동해 주셔도 돼요. 평소와 달리 과한 운동을 하거나 무리하지만 않으면 된답니다. 배에 힘을 주는 행동은 사실 자궁이 아니라 복근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착상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아요😙.
직장인 엄마는 휴가를 내야 할까요?
휴가가 필수는 아니예요.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임신율과는 그리 큰 상관은 없어요. 물론 업무로 인해 지나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그때는 엄마의 정신건강을 위해 휴가를 고민하셔도 좋아요. 굳이 일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강박감을 가지기보다는 엄빠의 상황에 맞춰서 마음이 편한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어떻게 해야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까요?
편안한 마음이 제일 중요해요.
엄빠의 마음이 편한 것이 최고예요👍. 평소와 다르게 무리하지 않으면서 마음의 평정심을 유지해 주세요. 이때는 엄빠가 서로 의지하면서 불안한 생각을 끊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불안함을 없앨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을 알려드리자면, 공간을 바꿔주시면 돼요. 엄빠가 손잡고 산책👫을 나가거나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러 나가보세요. 공간의 변화로 기분도 바꿀 수 있어요.
시험관 아기 시술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보통 생물학적 나이나 난소의 나이가 적지 않은 분들이실 거예요. 그래서 더 불안하고 급하게 느껴지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아기는 언젠가는 찾아올 거예요💝. 불안한 마음은 접어두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술을 잘 마치실 수 있기를 바랄게요🥰.
출처:나는의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