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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머리가 클 때? 엄마와 태아에게 생기는 일!

임신 후 정기검진📝을 위해 산부인과에 가서 초음파를 볼 때면, 선생님께서 늘 아기의 머리 크기를 측정해 주시는데요. 태아의 머리 크기는 태아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는 중요한 지표📈일 뿐만 아니라 자연분만🍃을 결정짓는 요소 중 하나예요. 그래서 매 검진 때마다 중요하게 체크하는 것이죠. 그런데 혹시라도 아이의 머리 크기가 크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덜컥 걱정부터 되실 거예요. 오늘 태아의 머리 크기가 클 때 엄마와 태아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태아 머리 크기가 크다고요?

머리둘레를 재볼까?(출처:KBS-슈퍼맨이 돌아왔다)

📍 태아 머리 크기 측정법

머리👽의 좌우 가장 튀어나온 부분을 직선으로 연결한 길이(BPD)가 머리 크기가 되는데요. 태아 머리 모양이 너무 넓적하거나 앞뒤로 길 때는 보조지표로서 머리둘레(HC)를 재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해요.

📍 태아 머리 크기의 정상 기준

태아의 정상 머리 크기에 대한 정확한 기준점은 없어요. 다만 머리 크기는 임신 주수🗓️ 나 몸무게를 측정할 수 있는 기준 지표가 될 수 있답니다.  또한 임신 후기로 접어들수록 확인하는 사람과 초음파🖥️ 장비에 따라 머리 크기 측정 시 차이가 많이 날 수 있어요. 임신 주수를 잡게 되면 최대 4주까지도 차이가 날 수 있다고 하니 태아의 머리 크기 측정 결과에 대해 미리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엄마에게 생기는 일

나! 자연분만을 꿈꾸는 아기엄마~골반을 훌라훌라~🤔 자연분만 어려워요?

태아의 머리 크기📏 만으로 자연분만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려워요. 아기의 머리가 크다고 해서 모두가 제왕절개를 하는 것은 아니고 산도의 크기와 형태, 태아의 자세, 태아를 밀어내는 힘 등을 고려하여 담당의👨🏻‍⚕️가 판단하게 된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경우 엄마의 자궁구가 완전히 열렸을 때 크기는 약 10cm 정도로, 병원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의 병원에서 BPD 10cm가 넘는 경우 난산😮의 위험이 있어 자연분만보다는 제왕절개로 출산을 유도하는 경우가 많아요.


태아에게 생기는 일

내 뇌는 평균보다 작아

🤔 지능이 좋은가요? 

2016년 영국 에든버러 대학교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태어날 때부터 머리가 큰 사람일수록 언어, 산술, 인지능력과 학업성취도가 더 뛰어났다고 해요. 2017년 국내 대학 연구진도 뇌가 크면 더 똑똑하다는 이론에 대해 유전자적 근거를 찾아냈어요.👩🏻 다만, 머리가 크다고 해서 반드시 뇌도 크다고 확정할 순 없고, 뇌는 사용할수록 발달하기 때문에 반드시 뇌의 크기와 지능은 정비례할 수는 없다는 의견이 있어요. 지능은 후천적으로도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이죠.😄  

🤔 머리가 작으면 소두증?

소두증이란 같은 연령의 아이에 비해 현저하게 비정상적으로 작은 머리둘레로 뇌 또한 작은 증상이에요. 출생 전에는 임신 중기 말이나 임신 후기에 시행되는 일반적 산전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이 내려질 수 있어요. 그러나 태아 상태에서 소두증을 발견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머리가 작다고 해서 무조건 소두증으로 판정을 내리기도 어려워요.😯 이 소두증은 약 2~3만 명 중 한 명꼴로 나타난다고 해요! 임신 상태에서는 확실한 판단도 어려울 뿐더러 출산 후 아기가 성장해 가면서 다른 발달 사항과 영유아 진단을 통해서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