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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으로 당장 달려가야 할 출산 임박 신호는?

자연분만 출산을 앞두고 있는 엄빠라면 임신 후기엔 긴장감과 설레임으로 하루하루를 보내실 거예요😊. 특히나 초산인 경우에는 더욱 초조할 수 있어요. 불시에 진통이라도 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출산 임박 신호는 무엇인지 미리 알아두셔야 응급 상황에 대처하실 수 있겠죠. 오늘은 출산 준비 신호와 병원에 가야 하는 신호, 출산 전 미리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 모두 알아보도록 할게요💡. 


출산 준비 신호는 무엇인가요?

배가 점점 아래로 쳐져요.

🤰 배가 아래쪽으로 쳐져요.

아기가 나올 시기가 다가오면 출산 준비 신호를 보내는데요. 배가 아래로 쳐져 있다면 그것이 첫 번째☝ 신호예요. 배가 밑으로 쳐지면서 이전보다 소화가 더 잘 되지만, 자궁 아래로 내려온 태아가 방광을 누르면서 화장실을 가는 빈도수가 증가하고 질 분비물도 늘어나죠. 태아가 밑으로 내려가면서 무게가 더 실리고 이전보다 심한 허리 통증이나, 다리 저림 증상도 생길 수 있어요😥. 골반 안으로 태아가 들어간 상태이기 때문에 태동이 감소하기도 해요.


이슬이 보이기 시작해요.

🤰 자궁 입구가 열리기 시작해요.

출산 준비 신호가 오면서 자궁 입구가 점점 열리기 시작해요. 자궁 입구가 열리면서 이슬💧이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이슬은 소량의 피가 섞인 끈적한 점액질 같은 분비물을 말해요. 이슬이 보이면서 진통이 점점 시작되는데요😖. 이슬 없이 진통이 먼저 오거나 이슬과 통증이 같이 오기도 해요.


병원에 가야 하는 신호는 무엇인가요?

규칙적이고 강한 진통이라면 바로 병원으로!

🏥 규칙적인 진통이 시작될 때

처음 진통이 시작될 때는 가진통으로 시작하며 배가 아팠다가 안 아팠다가 당겼다가 불규칙적으로 반복이 돼요. 이런 불규칙적인 통증에서 점점 짧고 규칙적이며 강한 진통이 시작된다면 바로 병원으로 향해주세요. 초산모는 3~5분, 경산모는 10~15분 정도로 규칙적인 진통이 지속되면 병원으로 향해주셔야 해요🚑️.


따뜻한 물이 흘러나와요.

🏥 양막 파수가 되었을 때 

양막 파수란 양수가 터진 것을 말해요🌊. 태아를 감싸고 있던 양막이 찢어지면서 따뜻한 물이 흘러나오기 시작해요. 보통은 이슬이 비치고 진통이 시작되면서 양막 파수가 시작되는데요. 이슬이 비치기 전에 양막 파수가 일어나기도 해요. 양막은 두 겹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한 겹만 살짝 찢어진다면 분비물처럼 살짝 새어 나오기도 해요💦. 그래서 양막 파수와 분비물이 헷갈리신다면 바로 병원에 가는 것이 안전해요.


초록색의 양수는 위험해요.

🏥 양수의 색이 초록색일 때

양수가 터지는 것은 출산 시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양수의 색이 연두색이나 진한 녹색🟩이라면 태아가 태변을 본 것으로, 그 태변을 아기가 먹고 태변흡입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이에요🚨. 이런 상황에는 바로 병원으로 향해주셔야 해요.


피가 보인다면? 응급상황!

🏥 출혈이 있을 때

패드에 흥건하게 적셔질 정도로 출혈🩸이 있거나 핏덩어리까지 같이 나오는 경우에도 빠르게 병원으로 향해주셔야 해요. 이럴 때는 보통 못 견딜 만큼의 격렬한 복통이 동반되는데, 태반조기박리일 가능성이 있어요😨. 제왕절개를 통해 빠르게 수술을 해야 하는 응급상황이에요.


열이 많이 나도 위험해요.

🏥 열이 많이 날 때

엄마가 열이 많이 난다면🤒, 태아가 감염될 위험이 있어요. 보통 태아의 맥박수가 120~160 사이일 때 정상 범주로 보는데요. 열로 인해서 태아의 심박수가 180 이상 넘어가는 경우가 있어요. 마찬가지로 응급 제왕절개를 해야 할 가능성이 있는 위험한 상황이에요🚨. 이 외에도 시력이 약해지거나 심하게 부을 때, 태동이 하루 이상 없을 때에도 바로 내원해 주셔야 해요.


출산 전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미리 준비해두어야 편해요.

우선, 출산 일이 가까워졌을 경우에는 아기가 언제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장거리 여행은 피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출산 후에 집으로 왔을 때를 대비해서 아기 용품도 미리 정리해 주세요. 만약 자녀 분이 더 있는 경우라면, 아이와 엄마👩‍👧가 떨어지는 연습과 설명을 충분히 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응급 수술을 할 경우를 대비해서 액세서리 착용은 피해주시고, 젤 네일💅🏼은 미리 지워주셔야 해요. 분만실에 도착하고 난 뒤에는 젤 네일을 지우기도 힘들고 수술 시간도 지체되기 때문에 위험해요.


출산이 임박했을 경우에는 응급상황에 대해서 잘 알아두고 대비할 수 있어야 해요❗. 평소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해도 임신 후기에는 갑자기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힘들더라도 항상 긴장하고 조심해 주세요. 빌리가 오늘 많은 정보를 알려드렸으니, 마지막까지 힘내서 건강하고 예쁜 아기를 만날 수 있도록 해요🥰.


출처: 맘똑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