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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수유 중 응급 상황, 유선염의 모든 것!

모유 수유중 갑자기 몸살에 고열이 나거나 가슴에 몽우리가 잡히는 등의 유선염의 증상이 발생하신 분들 계시나요? 가슴이 아파서 수유가 어렵고, 아이에게도 영향이 있지는 않을지 걱정되셨을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모유 수유 중 응급상황이라 불리는 유선염의 발생 원인과 해결 방법, 예방법까지 전부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유선염이 무엇인가요?

유선염은 초기 젖몸살과는 달라요.

유선염은 초기 젖몸살 즉, 유방 울혈과는 다르게 유방에 염증이 발생한 상태로 수유를 하는 20~30%의 엄마가 경험하는 흔한 염증이에요. 출산 후 첫 6개월 이내에 발생 빈도가 제일 높지만 수유하는 동안은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고, 재발 가능성도 있어요🏥.


유선염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수유방법으로 유선염이 발생할 수 있어요!

✔️첫 번째, 잘못된 수유 방법

아이에게 잘못된 수유를 하게 되면 유두에 상처를 입게 되고 균이 침투하여😈 유선염이 발생하기도 해요. 그리고 아이가 모유를 잘 먹지 않고 문 상태로 잠만 자는 경우🤱, 설소대 단축증으로 빠는 힘이 약해서 인해 젖을 잘 빨지 못하는 경우에 많은 양이 젖이 유방에 고여있어 발생하기도 해요.


유방에 모유가 정체되어 있어서 발생할 수 있어요.

✔️두 번째, 오랜 기간 유방에 정체된 모유

아기가 통잠😴을 자거나 이유식 할 때 수유 횟수를 줄이면서⬇️ 수유를 건너 뛰는 상황이 많아지면, 모유가 오랜 기간 유방에 정체되어 유선염이 발생할 수 있어요. 젖양이 아이가 먹는 양보다 훨씬 많을 경우에도 유방 안에 젖이 고여있게 되어 발생하기도 해요.


컨디션 관리를 잘 해줘요.

✔️세 번째, 면역력 감소

빈혈로 인한 어지럼증😵이 심해지거나 과도한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서 엄마의 면역력이 감소했을 때 유선염이 발생하기도 해요. 아이가 잠을 잘 때, 엄마도 꼭 휴식 시간을 가져주세요💗.


가슴을 압박하지 말아주세요!

✔️네 번째, 지속적으로 압박되는 유선

와이어가 있는 브래지어나 꽉 끼는 옷으로 유선을 지속적으로 압박하는 경우, 유관이 막히게 되고 막힌 유관에 젖이 고이면서 유선까지 막힐 수 있어요. 이외에도 유방 울혈이 해결되지 않거나, 고칼로리 고지방 식사, 유선염의 병력 등의 이유로도 발생할 수 있어요😟.


유선염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감기증상과 비슷해요.

유선염이 발생하면 38.5 이상이 열😷과 오한🥶 등 감기 몸살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요. 감기와 차이점은 가슴 특정 부위에 줄무늬나 쐐기 모양으로 발적이 나타나기도 하고 그 부위에 통증이 있어요. 손을 대보면 유선염이 생긴 부위가 빨갛게 변해 있고 딱딱하거나 멍울이 만져져요. 이런 유선염은 유방의 모든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보통 한쪽 유방에서만 발생하고 유방의 바깥쪽 위의 4분의 1 지점에서 많이 발생해요.


유선염은 어떻게 치료하고 관리해야 하나요?

모유수유 가능!

✔️아이에게 모유를 계속 먹여도 되나요?

유선염은 유방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모유 자체에는 감염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모유 수유가 가능해요. 유선염이 심하지 않다면 틈틈이 온찜질🧣을 하며 아기한테 최대한 자주 물리고 휴식을 잘 취해주세요. 이렇게 해주시면 항생제 복용 없이 호전되기도 한답니다👍.


젖이 잘 나올 수 있도록 해줘요.

✔️모유 수유는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하나요?

모유 수유를 하기 전, 젖이 잘 나오도록 10~15분 정도 온찜질을 먼저 해주세요. 수유를 마친 뒤에는 냉찜질로 통증과 부종을 가라앉혀 주시면 돼요. 이제 수유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유선염이 생기면 모유에서 짠맛이 나서 아기가 잘 먹지 않아요🙅‍♀️. 그래서 유선염이 생긴 쪽을 먼저 수유해 주세요. 수유를 할 때는 불편한 부위가 아이의 턱으로 갈 수 있도록 아이를 옆구리에 풋볼🏉 자세로 준비해 주세요. 엄마 손으로는 유방을 압박해 주실 건데, 이때 유선염 부위를 문질러주는 것이 아닌 발생 부위의 기저부 끝을 압박해주는 거예요. 이렇게 문제가 생긴 부위의 모유를 배출해 주어야 유방도 부드러워지고 유선염 증상도 좋아질 수 있어요😉.


항상제를 먹으면서도 모유 수유를 할 수 있도록!

✔️유선염이 심한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유선염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고 상태에 따라서 소염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항생제 치료💊를 해요. 항생제를 먹는다고 해서 무조건 모유를 끊어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가능한 안전한 항생제로 처방받아 모유 수유를 유지해 주세요. 그래야 유선염이 더 빨리 좋아질 수 있어요. 항생제를 복용하는 기간에는 증상이 좋아진다고 하더라도 임의로 중단하면 유방농양으로 발전할 수 있어요. 그러니 처방받은 약은 끝까지 복용해 주세요. 만약, 약을 복용하고 있는데도 48시간 이내에 좋아지지 않는다면, 그때는 병원🏥에 다시 방문해서 원인에 맞는 항생제로 다시 치료를 받아야 해요.


유선염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

수유는 다양한 자세로!

유선염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젖 물기 방법으로 수유를 하되 항상 같은 자세가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수유를 진행해 주세요. 젖몸살이 자주 재발되시는 분들은 가슴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수유횟수를 천천히 조절해 주시고, 유방이 너무 압박되지 않도록 편안한 옷👕을 입어주세요. 어려우시겠지만 스트레스와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잘 쉬어주는 것도 중요하니, 휴식시간을 꼭 갖도록 해요😊.


모유 수유 중 엄마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 중 하나가 유선염인데요. 유선염은 예방도 가능하고, 모유 수유를 지속하며 치료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오늘 빌리가 알려드린 내용을 잘 기억하셔서 아이도 엄마도 편안한 수유를 할 수 있길 바랄게요🥰.


출처: 맘똑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