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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CT 촬영, 음주, 흡연..? 그 영향은?

임신🤰 중에는 평소 습관이나 특정 행동으로 인해서 아기와 엄마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데요. 특히 음주🍶나 흡연🚬은 태아의 성장을 지연하고 여러 질환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금기사항으로 여겨지고 있어요. 오늘은 임신 중 음주와 흡연의 위험성과 그 밖에 어떤 사항을 주의해야 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할까요?


임신은 보통 몇 주차쯤에 알게 되나요?가정에서 임신 테스트기를 많이 사용하죠!

보통 생리가 나오지 않을 때 임신을 인지하기 때문에 임신 4주 차에 임신 테스트기를 통해서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다음 4주에서 5주 사이 호르몬 수치가 오르고 아기집🏠️이 자리 잡았을 때 초음파로 정확하게 임신을 진단받을 수 있답니다. 얼리 임신 테스트기의 경우엔 관계 후 8~10일 사이에 확인이 가능하다고 해요😉!


임신인 줄 모르고 음주, 흡연을 했어요!

금주가 힘들다면 상담기관을 방문하세요!

✅임신 중에 술 or 커피를 마셔도 되나요?

불규칙한 생리주기 때문에 임신을 뒤늦게 알았는데 이미 음주나 흡연을 해버려서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을 거예요. 예전에는 임신 초기에 맥주🍻 한두 잔 정도는 괜찮다고들 했지만 술은 태아의 기형을 유발하기 때문에 금주는 필수랍니다. 커피☕️는 사실 임신 중에 마셔도 괜찮아요. 하지만 많은 엄마들이 겁나니까 디카페인으로 마시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몸이 각성되고 탈수 상태가 될 수 있으니 카페인 섭취는 적당히 조절해 주시는 것이 좋아요.


흡연한 산모는 조기 태반 박리의 위험성이 증가해요!

✅임신 중에 흡연을 해도 되나요?

담배는 기형을 유발하진 않지만 흡연 시 산모의 폐🫁로 가는 산소가 모자라서 아기에게 산소와 영양을 적게 공급할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저체중아가 태어나거나 임신 7~8개월 사이에 조기 태반 박리라는 질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즉시 금연을 권장해요. 또한 산전 진찰 시 의사🧑‍⚕에게 흡연 사실을 꼭 알리는 것이 중요한데요. 일반적인 초음파 검사가 아닌 혈류도 동시에 관찰하는 '도플러 초음파 검사'를 진행해야 되기 때문이랍니다.


음주, 흡연이나 방사선 검사로 인해 유산이 될 수도 있나요?유산의 대부분은 원인이 불분명해요

✅음주와 흡연

음주나 흡연으로 유산이 되려면 그것만이 아닌 또 다른 원인이 있을 거예요. 사실 자연유산의 60~70%는 원인이 불명확하기 때문에 술과 담배가 원인이라고 단정 지을 순 없어요❗ 의학적으로도 음주와 흡연을 하면 유산 확률이 증가한다는 것이 밝혀지지 않았고❌ 관련 논문도 찾기 힘들답니다.


CT 촬영 전, 소변 검사는 필수!

✅방사선 검사

X-ray🩻 검사 한 번 정도는 괜찮지만 CT 검사는 방사선 유출량이 많기 때문에 임신부에게 위험해요. 가끔 임신 초기 출혈🩸을 월경으로 오해하고 CT를 찍는 경우도 있어서 임신 가능성이 있는 가임기 여성은 소변검사 후 CT를 촬영할 것을 추천해요.


엄마가 되기 위해 평소 생활 습관을 바꾸거나 끊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죠🥹. 그래서 임신 전 미리 위험요인에 대해 정리한 다음 계획을 세워 임신 준비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혹시라도 음주와 흡연 중에 임신 사실을 알았다면 너무 좌절하지 말고 진단을 받은 즉시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검사를 받을 것을 추천드려요🙂!


출처: 나는의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