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점점 성장하면서 엄빠님들은 아이의 공격성👊🏻에 대한 고민이 생기실 수 있어요. 공격행동을 보이는 아이를 훈육으로 쉽게 제지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단순히 공격행동 자체에 대한 훈육으로는 고쳐질 수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렇다면 공격적인 아이로 오해하기 쉬운 아이의 공격행동을 상황별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함께 알아보도록 할까요😊?
공격행동을 보이는 아이는 문제가 있는 것인가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너무 걱정 말아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나타나는 공격성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아직 상황에 대한 통제 능력이 없고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때이죠. 또 불쑥 올라오는 부정적인 감정을 조절하는 것도 힘들기 때문에 언어보다는 몸으로 먼저 표현하게 돼요. 이렇게 표현한 공격행동에 대해서는 안 된다고🙅♀️ 단호하게 알려주셔야 하지만, 행동의 원인에 따라 훈육 방법은 분명히 다르답니다.
관심을 표현하는 공격행동에 대한 훈육
타인을 대하는 방법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해요.
어린아이들은 감정 표현이 서툴고 타인의 마음과 상황을 인지하는 것이 미숙해요. 그래서 긍정적인 마음을 공격 행동으로 표현할 수 있어요. 같이 놀고 싶을 때 친구들이 만들어 놓은 장난감을 망가뜨린다든지, 친구의 그림에 쓱 낙서를 해버리는 등 잘못된 방향으로 표현되기도 하죠😥. 이럴 때는 '그 행동은 친구가 싫어하는 행동이야.', '친구와 놀고 싶을 때는 같이 놀자고 이야기해보자'라며 타인에 대한 관심을 왜곡되지 않게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타인의 감정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만 6세 정도가 되어야 가능해요. 왜 고쳐지지 않는지 의문을 가지기보다는 지속적으로 교육해 주세요.
자기방어를 위한 공격행동에 대한 훈육
방어적인 표현이에요.
혼자서 잘 놀다가 친구가 가까이 오기만 하면 때리거나, 동생이 내 장난감 주변에 있는 것만으로도 공격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있어요😱. 이 행동은 다른 사람을 공격해야겠다는 마음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오히려 먼저 공격해버리는 거예요. 이러한 아이에게는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안심💗시켜 주시고 친구와 대화하는 방법, 주변 어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알려주셔야 해요.
놀이할 때의 공격행동에 대한 훈육
아이도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해요!
✔️놀이를 할 때 아이가 과격해져요.
아이들은 놀이를 할 때 더 흥분하게 돼요. 예를 들면, 인형을 때리고 밀치는 놀이는 공격적이고 폭력적인💥 행동으로 쉽게 이어질 수 있죠. 이럴 때 많은 엄빠님들은 우리 아이가 공격적인 아이인 것은 아닌지 혹시 친구도 때리지 않을지 당연히 걱정이 되실 거예요. 그러나 걱정 마세요! 아이들은 일상생활을 보내면서 경험했던 스트레스 상황을 놀이로 표현하며 해소💨하기도 해요. 대신 동적인 놀이와 정적인 놀이가 골고루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주세요😉.
매일 반복되는 과격한 놀이는 점검이 필요해요.
✔️놀이를 하면서 상처가 나요
만약 아이가 본인이나 타인에게 지나치게 해🤕가 되는 놀이를 한다면, 아이가 알아들을 수 있게 대화로 피드백을 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더불어 아이의 놀이 패턴이 항상 과격하고 공격적이라면 일상에서 미디어 노출📺️이 과하거나 체벌이 이루어지고 있지는 않은지 환경의 점검이 필요해요.
부끄럽거나 민망할 때의 공격행동에 대한 훈육
아이는 아직 부끄러운 감정에 익숙하지 않아요.
갑작스러운 관심과 주목에 아이가 순간 당황해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해요. 부끄러운 감정이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아직 모르기 때문이에요🙄. 이런 경우에는 낯선 사람과 헤어진 후에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는 것이 필요해요. '갑자기 모르는 사람이 말을 걸어서 부끄러웠어?' 와 같이 아이가 느꼈을 감정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엄빠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꼭 말해주세요💕.
오늘 배운 내용을 정리해 보면 아이들의 공격행동은 반드시 훈육해야 하지만 공격 행동의 원인에 따라서 '다른 피드백❗'을 주셔야 한다는 거예요. 이때 엄빠의 시각이 아닌 아이의 시각에서 상황을 해석하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아이가 보이는 공격행동의 숨은 메시지💌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출처: 이민주육아상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