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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력 높은 여름철 피부질환, '농가진'의 모든 것!

항상 자녀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우리 엄빠분들❗특히 면역력이 미성숙한 아기들은 여러 가지 감염질환에 쉽게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걱정이😟 더 많으실 거 같아요. 그중에서도 농가진은 아이들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피부 감염 질환인데요. 오늘은 빌리와 함께 농가진에 대한 정보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농가진은 어떤 병인가요?
대다수의 농가진 환자에게서 수포가 생겨요

농가진은 어린아이👧에게 가장 쉽게 올 수 있는 피부 감염성 질환이에요. 우리 아이의 피부 속에는 여러 가지 균들이 균형을 맞추며 살고 있는데 상처가 생기게 되면 포도상구균이 증식을 하기 시작해요. 그런 다음 균에 의해 동그란 형태의 빨간🟥 병변이 생기고 농과 진물이 발생할 수 있답니다.


상처가 날 때 생기는 건가요?심해지면 피부 속까지 염증이 생겨요

모 대학에서 포도상구균의 근원에 대해 연구를 했더니 아이들이 코👃를 파면서 손에 균이 묻고 그 손으로 상처를 만지면서 증식을 하기 시작했다고 해요. 특히 아토피를 앓는 아이들이 감염에 더 취약할 수 있는데요. 간지러워서 피부를 긁다가 손에 있던 포도상구균이 옮을 수도 있답니다. 또한 피부 장벽이 약하기 때문에 균이 활발하게 증식할 가능성이 높아요. 여기서 증상이 더 심해지면 피부 속 진피까지도 염증을 일으켜서 봉와직염이 생길 수도 있으니 아토피 환아를 키우는 엄빠들은 더 주의⚠️하도록 해요!


농가진은 주로 언제 발생하나요?

여름철엔 더더욱 조심하기!

아기 키우는 엄빠들은 감염원으로부터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 손 씻기🤚💧에 유념하게 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가진이 자주 발생하는 시기가 있는데, 바로 덥고 습한 여름철🌴이랍니다. 여름에는 주로 짧고 얇은 옷을 입기 때문에 상처가 쉽게 생길 수밖에 없어요. 또 상처가 노출되어 있을 경우 놀이터, 키즈카페 등의 공동시설에서 균이 전파될 확률도 높아져요.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대표적인 농가진 항생제 연고!

우선 진물이 심해진다면 베아로반, 후시딘 같은 항생제 연고를 발라줄 수 있어요. 하지만 2~3일을 발라도 점점 퍼진다면 무조건 가까운 소아과나 피부과에 가서 항생제💊를 처방받아야 해요! 균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서는 최소한 5일에서 7일 정도 항생제를 꾸준히 먹어주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농가진은 쉽게 전염이 되나요?

힘드시겠지만 등원은 안 시키는 것이 좋아요

성인은 아이보다 면역력이 강하기 때문에 쉽게 전염되지 않아요🙅‍♀. 오히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아이들끼리 피부 접촉을 통해 옮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토피를 앓고 있거나 피부 면역에 취약한 아이들은 전신에 수포가 퍼지는 등 증상이 심할 수 있기 때문에 회복 기간에는 등원시키지 않는 것을 당부드려요🥺.


농가진과 아토피의 상관성이 있나요?

매일 목욕시키는 것이 예방의 지름길

각각 원인이 다른 피부질환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상관성은 없지만 두 질환이 동시에 발생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앞서 말했듯이 아토피는 피부의 자극과 염증으로 인해서 피부의 보호기능이 약해지기 때문에 농가진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되는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로만 씻기지 말고 하루에 한 번1️⃣ 이상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하여 씻기는 것이 좋답니다.


집에서도 치료가 가능한가요?'bleach bath'라고도 해요!

미국에서는 농가진이나 아토피와 같은 피부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표백제 목욕'이라고 불리는 목욕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 방법은 아이를 씻기기 전 욕조에 약 반컵 정도의 락스를 넣고 목욕🛁을 시키는 것으로, 락스가 피부에 상주한 균을 제거하고 증식을 억제한다고 해요. 락스는 단순히 세제라는 선입견 때문에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지만 아이에게 위험한 영향을 끼치진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그러나 락스의 농도와 양을 정확히 조절해야 하며, 아이의 피부 상태에 따라 목욕의 시간과 빈도를 다르게 하는 것이 중요해요. 따라서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한 후 결정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농가진에 노출될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더군다나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끼리 접촉이 잦고 긴 시간을 함께 보내기 때문에 등원시키는 엄빠들은 더 큰 불안감을 느끼실 것 같아요. 그렇다면 오늘 우리 아이에게 감염 예방의 기본이 되는 손 씻기 교육👩‍🏫을 해주는 것은 어떨까요? 손 씻기가 습관이 되어서 꾸준히 실천한다면 세균도 거뜬히 이길 수 있을 거예요😉.

출처: 나는의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