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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배 언제 나오나요? 더 빨리 나오는 경우도 있나요?

저 임신이래요! 🤰🏻곧 아기 배👶🏻도 나오고 살도 찌고 배 나오면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숨 쉬는 것도 답답하고 옆으로 눕지도 못한다면서요? 첫 임신의 설렘과 새 생명과의 만남이 너무나 소중한 지금 이 순간! 그런데 이제 막 임산부🤰🏻가 된 엄마는 궁금한 게 많아져요. 언제부터 배가 나오는지, 지금 조금 나온 것 같은 이 배는 혹시 내 뱃살인지 궁금하실 거예요. 자, 지금부터 하나씩 같이 알아보아요. 


배는 이때부터 나오기 시작해요!   

임신을 축하해요!

💕임신 4개월

임신 12주에서~16주 정도가 되면 보통의 산모🤰🏻들은 자신의 아랫배에서 무언가 단단히 것이 느껴지고 자려고 누웠을 때 배가 볼록하게 올라온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기예요. 하지만 산모들마다 체형이 다르고 체격이 다르기 때문에 특히 첫 임신이라면 12주에서~16주 사이에 배가 나오지 않는 산모들도 있어요. 이 시기가 자궁이 골반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커지기 때문에 몸에 딱 달라붙는 원피스👗를 입는다면 슬슬 겉으로 보기👀에도 임산부임을 알아볼 수 있어요. 

💕임신 5~6개월

이제는 첫 임신이라도 누가 보아도 임산부🤰🏻라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아기 배👶🏻가 나와요. 이 시기에는 자궁이 2배 정도는 커져 배꼽까지 올라왔을 거예요. 양수의 양도 급격히 증가해서 배가 꽤 무거워져요. 하지만 정작 뱃속의 아기는 너무 작아서 몸무게가 500~600g의 바나나🍌크기 정도에 불과해요. 

간혹 인터넷에 아기 배가 너무 빨리 나온 다거나, 너무 늦게 나와서 걱정인 산모 분들이 의외로 많지만 사실 임산부마다 배 나오는 시기는 개인 차가 크고, 배 크기는 아기의 건강과 직결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배 크기 변화, 이렇게 기록해요 

자고 일어나면 배가 나와있을 거예요!

요즘 엄빠들은 '주수 사진' 이라고 해서 배가 커지는 사진📸을 주차별로 찍어 기념으로 남기기 때문에 자신의 배가 커짐을 사진을 통해서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점점 주 수가 늘어나고 태아👶🏻가 성장하면서 양수 또한 늘어나기 때문에 자궁의 크기도 함께 커질 거예요. 일반적인 여성의 자궁은 임신 전 달걀🥚만 한 크기로 무게는 대략 70g 정도지만 임신 3개월 즈음에 접어들면 어른 주먹✊🏻만 한 크기가 되고, 임신 5개월 즈음에 접어들면 무려 어른 머리👩🏻크기가 돼요. 그래서 만삭 때에는 자궁의 무게만 무려 1kg에 가까이 나가게 되니 만삭 때는 모든 행동이 느려지거나 세상만사가 귀찮아지기도 해요.


배가 더 빨리 나오는 경우?

나와 같은 주수의 산모라도 배 크기는 모두 달라요! 

💕 출산 경험이 있는 엄마인 경우 

이미 이전에 임신🤰🏻과 출산🤱🏻경험이 있는 경산모라면 배가 좀 더 빨리 나오는 경향이 있을 거예요. 첫째의 경우 복직근이 자궁의 압력에 대하여 장력을 유지하며 커질 수 있었겠지만, 둘째 혹은 셋째의 임신인 경우 복직근과 복벽이 한 번 늘어났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쉽게 자궁이 커지면서 배가 조금 더 빠르게 나오게 돼요. 

💕 키가 작은 엄마인 경우 

임신한 산모의 키가 작거나 허리가 짧은 편이라면 아기가 자랄 수 있는 공간이 좁아서 앞쪽으로 더 자리를 차지하게 되어 아기 배가 더 나와 보이게 돼요. 

💕 장기가 앞쪽으로 밀리는 엄마의 경우 

임신🤰🏻한 자궁은 조금씩 아기👶🏻를 위해 크기를 키우면서 이미 자리 잡고 있던 장기🫀들을 이리저리 밀어내게 되기 때문에, 어떤 산모는 장기가 위쪽으로 밀리고, 어떤 산모는 자궁 앞쪽으로 밀리기도 하며, 뒤쪽으로 밀리기도 해요. 그중에서도 장이 자궁 앞쪽으로 오게 될 경우, 다른 방향으로 밀렸을 때 보다 배가 더 많이 나와 보여요. 👀

💕 임신으로 체중이 급증한 엄마의 경우 

아마 임신 중에도 산모들이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것 중 한 가지가 임신 이후에 체중이 예상했던 것보다 많이 늘어나는 것⬆️일 텐데요. 슬프게도 체중이 많이 나가게 되면 배도 더 빨리➕, 많이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반대로 배가 나오는 것이 더 빨리 표시 나는 쪽은 체지방이 적은 산모예요. 

💕그 외 

산모가 임신성 당뇨병 이거나, 양수 과다증일 때도 배가 빨리 나올 수 있어요.


배가 나오며 겪는 증상!

똑똑! 엄마 나 요깄어요!!!

💕 숨이 차고 빈혈 증상이 있어요! 

특별히 무엇을 하지 않았는데 임신을 하니 숨이 가쁘죠.😮‍💨 아기가 자라면서 자궁의 크기가 커지는데 이때 내장 기관을 가슴 위로 밀어내며 복부 공간이 줄어들게 돼요. 폐가🫁완전히 커지지 못하니 심호흡💨이 어렵고 어지러운거죠😵‍💫. 심한 경우 빈혈을 겪는 엄마들도 있어요. 혈액량이 임신 중엔 증가하지만 적혈구 양은 비슷한 수준인 데다가 태아에게 전달되는 피의 양, 철 성분이 많기 때문에 빈혈이 발생할 수 있어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철분제를 먹어주면 좋아요. 

💕 태동이 느껴져요!

만일 주변에 같이 임신한 친구가 있다면 한 번쯤 물어봤을 거예요! 태동🤰🏻느꼈어? 언제 느꼈어? 그런데 어? 나랑 태동을 느낀 시기가 비슷할 수도 있지만 다를 수도 있어요. 네! 물론 그럴 수 있어요.😊 태동도 산모의 체중과 예민함에 따라서 태동을 느끼는 정도도 다르답니다. 하지만 태동이 느껴지기 시작했다면 주기적⏰으로 잘 느껴지는지 꼭 확인해야 해요.

💕 질 분비물이 증가해요! 

임신 중에는 여성호르몬이 증가하면서 자궁 경부에 영향을 주게 되고 점액이 생산되고 분비물이 증가하게 돼요. 때문에 유백색의 냉 배출이 증가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냉 안에는 글리코겐과 함께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질염 또는 임신 전보다 냉이 잘 발생하니 속옷을 자주 갈아입어서 청결함🛗을 유지해 주세요! 혹 냉의 색이 유백색이 아닌 다른 색이 나며 냄새가 동반된다면 진료🏥를 통해 질염은 신속히 치료해 주는 것이 좋아요. 

💕 아랫배가 쿡쿡 쑤셔요! 

아이가 무럭무럭 커져 가면서 자궁도 점점 커지게 돼요. 그로 인해 자궁을 받혀주는 주변의 인대들이 늘어나면서 쿡쿡 쑤시는 듯한 아랫배 통증이 생겨요. 재채기🤧를 하거나 갑작스럽게 배에 힘을 줄 때 이런 통증이 크게 느껴질 거예요. 급하게 자세를 바꾸는 행동은 줄여야 하고, 만약 생각보다 통증😰이 심하다면 몸을 동그랗게 구부리는 자세를 취하고 마음을 편하게 해주세요. 그런데도 복부의 통증이 너무 심한 경우라면 병원🏥 진료를 받아 주세요!

💕 온몸이 아파요!  

게다가 임신을 하게 되면 엄마의 뼈🦴들이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해요. 아이가 커지면서 장기🫀들은 이리저리 눌리고 밀리고 뼈들은 아이가 커지는 속도에 따라서 마디 마디가 벌어지기 시작하기 때문이에요. 우리 엄빠의 어머님들께서 흔히 비🌧️가 오면 뼈마디가 쑤신다고 하시는 증상이 바로 이것이에요.

💕 배뭉침이 생겼어요.

자궁은 갑작스럽게 커지기도 하고 반대로 수축하려는 성질을 보이기 때문에 하루 4회~6회 정도는 배가 단단히 뭉치는💢 증상이 나타나게 돼요. 사실 배 뭉침은 임산부🤰🏻라면 어느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증상이에요. 하지만 휴식을 취해도 잘 사라지지 않고 횟수가 잦아진다면(1시간 내 6회 이상) 아기에게 이상 신호🚨가 발생한 것일 수 있으니 빠르게 병원🏥에 방문해 주세요. 경산모의 경우 특히 조산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지체 없이 병원에 가주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