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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 우울증이 의심될 때 꼭 읽어보세요!

오늘은 조부모님들께서 마음을 많이 써야 하는 일, 또 많이 지켜보면서 옆에서 지지💪해 주셔야 하는 문제 중 하나인 산후 우울증에 대해 나눠보려고 해요. 아기가 어릴 때, 특히 3~6개월 정도 되었을 때 체력이 바닥이 되는 시기가 있죠. 온종일 우는😢 것밖에 못 하는 아이와 단둘이 있다고 하면 답답한 게 현실이에요. 그러면서 또 쉴 새 없이 움직이기는 해야 하고, 잠은 못 자고, 깨끗하던 내 집이 무슨 일인가 싶을 정도로 더러워져요. 직장생활👩‍💻을 하시던 분들은 다른 내 친구들은 밖에 나가서 사회생활 하는데 나만 사회에서 뒤처지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그렇다면 산후에 느껴지는 우울감은 당연한 걸까요?

너무 힘들었죠? 
이 시기는 지치고 피곤하고 고립🌀감이 느껴지죠. 그러니까 우울함과 불안이 생길 수 있어요. 더군다나 산후에는 호르몬 변화 때문에 우울함과 감정 기복❤️‍🩹이 더 쉽게 올 수도 있답니다. 그런데 도를 넘는 우울함이 너무 길게 간다면 잘 생각해야 해요. 애가 밉다는 생각이 들거나, 나는 도저히 아이를 키울 자신이 없다, 나는 엄마 자격이 없다 같은 깊은 우울과 불안이 아이를 낳고 6개월 이상 길게 간다면 산후 우울증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특히 임신 전에 이미 기분 조절 장애가 있던 분들이라면 산후 우울증이 올 확률이 높으니 조금 더 주의⚠️해야 해요.

산후 우울증이 가장 심한 시기는 언제일까요?
갑자기 우울증이 찾아와도 놀라지 말아요.
대게 출산을 한 이후에 4주에서 6주 정도의 시기에 가장 빈도가 높다고 해요. 산후 우울증의 빈도가 어느 정도인지 정확하게 연구🔍하는 건 사실 어렵지만, 제일 흔하게는 10% 내외로 말하는 분들이 가장 많은 것 같아요. 10%라고 해도 10명 중에 한 사람이 이렇게 극심하게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한다면 꽤 빈도가 높죠? 더군다나 우리나라는 우울😔이라는 것을 쉽게 드러내지를 못하잖아요. 아기 엄마가 우울하다고 말하면 아기 엄마 자격이 없는 것처럼, 이 사람이 이상한 것처럼 보는 문화도 있으므로 실제로 잘 드러내지 못하여 이보다 더 클🔼 가능성이 있어요.

산후 우울증도 따로 치료가 필요한가요?
늦지 않는 치료가 가장 좋아요.
그럼요. 당사자의 건강🏥에도 좋지 않을뿐더러, 아기를 제대로 양육하기 힘들어지므로 아기를 돌보는👩‍🍼 부분에서도 크게 문제가 될 수 있어요. 그래서 우울함이 심하다 싶으시면 전문가👩‍⚕️의 도움을 반드시 받는 것이 좋답니다.

산후 우울증이 있다고 생각이 될 때, 가족들은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우리 함께 이겨내 보아요.

우선 '산후 우울증이 있을 수 있다'라는 그 자체를 먼저 이해를 하셔야 할 것 같아요. 그 사람이 뭔가 부족해서, 나쁜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질환으로 보셔야 해요. 아픈🤒 거예요. 가족들이 당분간은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도와주는 게 필요하고, 그것이 우리 가족 모두에게 좋은 일이 된다는 생각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해주셔야 결국 이겨낼 수 있답니다😉.

내가 만약에 우울감이 있거나 육아가 너무 나에게 힘들게 다가올 때는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답니다. 언제든지 문을 두드리고 도움을 요청하세요.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혼자서 모든 일을 해내라는 것이 아니에요. 부담을 내려놓고 다 같이 노력해보아요😊.

출처: 알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