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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발기, 어떤게 좋을까요?

아기가 3개월 정도 되면 무엇이든 입에 넣고 빨기 시작해요. 주먹✊🏻을 입에 넣고 쭙쭙 빨아먹기도 하고 손가락을 빨기도 하죠. 아기들이 입을 통해 사물을 탐색하는 것은 아주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제지하는 것보다는 아기가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아요. 이때부터 슬슬 치발기를 준비해 주시면 좋아요!💞


치발기, 왜 필요할까요?

아가의 욕구를 이해하는 데서부터 출발해요, 우리!

구강기에 대해 알고계세요?

출생 시부터 대략 한 살 반까지의 시기를 구강기라고 해요. 구강👄 주위의 자극으로부터 아기가 쾌감을 느끼는 시기를 말하는데요. 입으로 물고 빨며 본능적인 욕구를 해소하기도 하고 안정감과 존재감, 만족감 등을 느낄 수 있는 행위이기도 합니다. 물고 빠는 행동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기도 하고요! 아기가 유치🦷가 나기 시작하면 입에 물고 빠는 것에 더욱 집착하게 되는데요. 왜냐하면 유치가 살을 뚫고 올라올 때 아기들은 잇몸이 간지럽다고 느끼기 때문이에요. 이때 치발기가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치발기, 이렇게나 아기에게 영향을 줘요

치발기는 간지러움을 해소시킬 뿐만 아니라 턱관절을 움직이고 잇몸과 혀👅, 입술 등을 자극하고 이유식을 먹기 위한 단계를 치발기를 통해 연습하게 돼요. 또한 치발기를 잡고 놀면서 아기 손목 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요.✨  


치발기, 언제부터 사용해야 하죠?

츄잉 츄잉 츄르르~ 

치발기는 아기가 엄지👍🏻를 열심히 빨기 시작하면서 무언가를 꼭! 쥐고 움직일 수 있을 시기가 되면 접하는 게 좋아요. 아기들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보통 4개월부터 치발기를 사용하도록 유도해 주시면 6개월 이후부터는 치발기를 잘 물 수 있게 돼요. 처음엔 부드러운 실리콘으로 갖고 놀 수 있게 하고, 이후 치아 벽이 단단해지고 이가 나기 시작하면 조금씩 더 단단한 소재로 바꿔주세요. 모양도 처음에는 단순한 모양에서 점차 복잡하고 정교한 모양🪅의 치발기로 바꿔주는 게 좋아요.


좋은 치발기의 조건!

아가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그냥 살 수 없즤!

소재는 어떤 건지 먼저 확인해 주세요. 실리콘, 천연 라텍스, 먼지가 덜 나는 천, BPA Free 플라스틱 등 인체에 무해한 소재여야 해요. 소재에 따라 소독 방법🫧도 다양하니 함께 확인해 주시는 것이 좋겠죠? 디자인은 아기가 쥘 수 있는 크기이면서 물었을 때 아기가 잘 빨고 씹을만한지 확인해 주세요.🥰 구강 내부를 다치지 않도록 디자인되어 있는지, 손잡이 두께가 두껍지 않아 쥐기 쉬운 것인지도요. 치발기를 휴대, 보관하기 용이한 용기가 따로 있는지도 확인해 주면 좋고, 내구성도 꼭 확인해야겠죠? 아기의 입속에 들어가는 장난감이기 때문에 웬만한 충격💥에선 파손돼서는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