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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면서 궁금했던 출산에 대한 모든 것!

임신을 하고 가장 많이 하는 걱정 중 하나가 아기에 대한 걱정일 거예요. 아기👶🏻가 건강하게 잘 태어날 수 있는지, 내가 잘 분만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늘 따라다니죠. 저도 아이를 처음 가졌을 때, 신기하기도 하면서 '출산의 고통이 얼마나 클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빌리와 함께 늘 궁금했던 출산하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생각보다 많은 분만 방법들!

이러면 얼마나 좋을까요? 기침 한 번에!

☝🏻 자연분만

자연분만은 질을 통해 태아를 분만하는 방법이에요.💗 보통 진통이 시작된 후에 자궁의 입구가 완전히 열리고 태아가 내려오면서 출산이 이루어지는데요. 출산에 걸리는 시간은 초산의 경우 평균 16~18시간이 걸리고요. 경산의 경우 6~8시간 소요된다고 해요.⏰ 출산이 진행될 때, 적절한 호흡법과 무통 시술을 통해 진통을 줄일 수 있어요.

✌🏻유도분만

유도 분만은 자발적인 분만 진통이 시작되기 전에 자궁수축을 일으켜 분만을 진행해야만 하는 상황을 만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양수💦가 갑자기 터졌거나 분만예정일이 지나 양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경우, 아이가 자궁에서 잘 자라지 않을 경우, 임신중독증이나 양수 감염 등 불가피할 경우에 분만을 유도하게 돼요. 유도 분만 약을 정액에 투여해 자궁경부가 부드러워지면 산모가 진통😭을 느껴 자연분만과 동일한 방법으로 아이를 출산하는 것이에요. 

👌🏻제왕절개

제왕절개는 자연분만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때, 배와 자궁을 절개하여 아이를 커내는 방법🩺이에요. 제왕절개는 보통 출산 예정일 전에 이뤄지기도 하고, 자연분만을 시도하다가 어쩔 수 없이 응급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 진행돼요. 자연분만이 불가피한 상황으로는 태아가 거꾸로 있는 경우, 전치태반이나 태반 조기 박리증 등 태반에 이상이 있는 경우, 거대아(예상 체중 4.0kg~4.5kg 이상)의 경우, 태아의 건강이 의심되는 경우, 산모의 골반이 지나치게 좁은 경우 등이 있어요.🤰🏻 제왕절개는 미리 날짜를 잡아서 수술을 통해 진행되어 예정일이 정확히 정해져 있어요!


출산이 임박함을 알리는 세가지 신호!

침착하게 준비하면 잘 이겨낼 수 있어요!

자연분만 시, 출산을 알리는 신호로는 진통과 피 섞인 분비물인 이슬, 양막파수가 있어요.🤔

1️⃣진통

분만할 때, 진통은 다른 진통과 달리 자궁수축이 규칙적으로 나타나요.😫 그러면서 점점 진통 간격이 줄고 진통이 짧고 강하게 느껴져요. 육아맘들 이야기로는 '아, 이건 진통이다.' 싶을 정도로 아픔이 규칙적으로 다가온다고 해요.

2️⃣이슬

이슬의 경우, 자궁경부가 열리면서 진통 전 보이는 소량의 끈끈한 출혈💥을  뜻하는데요. 이슬이 보여도 바로 진통이 시작되지 않고 곧 출산한다는 신호에요. 그래서 이 시기에는 분비물 관찰이 중요해요. 

3️⃣양막파수

태아를 감싸고 있던 양수의 막이 터지면서 양수💧가 흘러나오는 양막파수가 있는데요. 양막파수가 일어나면 파열된 막 사이로 세균 감염의 위험이 있어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해요! 19년 출산한 에디터 본인의 경우, 새벽 1시경, 갑자기 양막파수가 일어났는데요. 처음에는 잠결에 자다가 쉬 실수😮를 한 줄 알았는데 뒤처리 후에도 계속 분비물이 나왔어요. 마침 친정엄마가 함께 있어서 양막파수가 일어난 지 알았어요. 쉬와 헷갈릴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분만 준비 과정은 어떻게 될까요?

소중한 아가를 만나러 가는 과정!

출산 징후가 나타나면 병원🏥을 방문해서 분만을 준비하게 돼요. 산모에 따라 과정의 차이가 있겠지만 보통의 자연분만 과정은 다음과 같아요.

✅입원한 산모는 혈압과 맥박을 측정하고 위급 시, 수혈을 대비해서 혈액검사를 진행해요.

✅ 자궁 경부의 확장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의료진이 내진해요.

✅ 회음절개 부위를 제모하고 분만 과정 중 상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관장을 해요.

✅ 원활한 분만을 위해 금식을 진행해요.

✅ 분만 과정 중 안정적인 호흡을 통해 배속의 태아에게 산소를 잘 전달해 주고 진통을 줄여줘요.


실제 자연분만 과정은 어떻게 될까?

정신이 없을지 몰라요!@_@

자궁 경부가 완전히 열리고 태아가 내려오면 분만대에 누워 자세를 잡아요. 그리고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자국의 수축 주기에 맞춰 호흡을 시작해요.

🌱분만 시, 임산부 자세

분만할 때는 '등 쪽 면 골반 내진 자세'를 취하는데 다리를 지지대에 올리고 누운 자세라고 생각💝하시면 되세요.  

🌱 회음절개술

태아 머리가 나올 때, 임산부의 회음부가 손상될 수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미리 회음부를 절개🩸해요. 회음부 절개를 미리 하지 않으면 분만을 통해 회음부가 찢어져서 상처가 여러 갈래로 불규칙하고 복잡하게 날 수 있어요. 그래서 봉합이 어렵고 염증이 잘 생길 수 있어 미리 절개하는 거예요.👍🏻

🌱 제대 결찰 밀 태반 만출

태아를 출산하면 탯줄을 태아 복부 4~5cm 간격을 두고 자른 뒤 제대를 묶어요.😉 이후 5~10분 뒤 태반이 만출하게 되는데 자연적으로 분리되지 않으면 하복부에 힘을 주어 만출할 수 있어요. 그 후, 의사는 회음절개 부위를 봉합🪡해요. 

🌱 분만 후, 과정

분만 후에는 회복실에서 산모의 상태를 관찰하고 혈압과 맥박 등이 정상인지 체크✅해요. 또한, 출혈 등의 별다른 합병증 증세가 있는지 확인하고 문제가 없으면 병실로 이동해요. 분만 후,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음식🍱물을 먹을 수 있고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1~2일 뒤 퇴원하여 조리원으로 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