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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앓이 방지 젖병이 따로 있다고요?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들은 대부분 울면서 시간을 보내죠.👶🏻 그러다 보니 졸려서 우는 건지 배고파서 우는 건지 초보 엄빠는 당황스럽기만 해요. 그중에서도 신생아의 40%가 겪는 배앓이, 일명 영아 산통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아픈 증상인데요.🤒 이 배앓이와 배앓이 방지 젖병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볼까요?


배앓이, 그것이 알고 싶어요!

아이 배야~~흐어어어엉

배앓이란 무엇일까요?

배앓이(=영아 산통)는 병이 아니고 하나의 증상이에요. 신생아 혹은 태어난 지 2~3개월 정도 된 아기가 어떤 병에 걸리지 않았는데도 심하게 계속해서 우는💦 증상을 말해요. 발작적인 울음과 보채는 등의 행동이 하루 3시간, 최소 한 주 동안에 3회 이상 발생할 때 '영아 산통'이라고 해요✅

배앓이는 왜 나타나는 거예요?

아직까지 배앓이의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어요.😫 모유 수유를 하는 엄마가 먹는 음식 때문에 생길 수도 있고, 불안감을 많이 느끼는 아기도 배앓이를 느낄 수 있죠. 대부분 알려져 있는 건 아직 아기는 소화기가 미숙해 과식을 하거나 수유 시 공기를 많이 삼키면 배앓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배앓이가 생기지 않게 수유할 수 있을까?

아기가 행복해 하는 수유!

아기의 상체를 45~90도 정도로 세운 뒤 수유🍼를 하는 수직 수유를 일반 젖병으로 하면 배앓이가 나타날 수 있어요. 일반적인 젖병으로 수직 수유를 하려면 아기의 상체를 높이게 되는데요. 이때 젖병 젖꼭지의 빈 공간에 젖병 속 공기가 유입되어 공기와 분유가 섞여 아기의 뱃속으로 공기가 들어갈 수 있어요.❌ 이런 원인의 배앓이를 방지하기 위해 젖병 속이 진공 상태로 되어있거나, 젖병의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해 주는 장치가 되어있는 제품을 골라주는 것도 방법이에요!


올바른 젖병 선택 방법은?

좋은 제품 선택이 배앓이를 없애요!

우리 아이에게 맞는 젖병은 뭐가 있을까?

젖병은 트라이탄,실리콘,PPSU(폴리페닐설폰),PES(폴리에테르설폰),PP(폴리프로필렌),PA(폴리아미드)그리고 유리, 세라믹 소재로 제작되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각 소재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알아볼까요?🔎

🍼PPSU(폴리페닐설폰): 가볍고 내열성, 내구성이 좋아 열탕 소독에 좋아요. 하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어요.

🍼 PES(폴리에테르설폰): 가볍고 열, 충격에도 강하며 가격도 저렴한 편이지만 반복적인 고온 노출은 플라스틱의 내구성을 떨어지게 하므로 반 년 이 내 교체하는 것을 권장해요.

🍼 PP(폴리프로필렌): 열탕소독을 해도 모양이 변형되거나 환경호르몬이 용출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불투명해져요. 흠집이 나기 쉬우며 내구성이 약해지고요. 제품이 불투명해질 경우 3개월 이내 교체하는 것이 좋아요.

🍼 PA(폴리아미드): 가벼우면서 우수한 내구성이 특징이지만 가격이 비싼 편이며 관리가 까다로워요. PA로 만든 주방기구는 가급적 뜨거운 음식과 길게 접촉하지 않아야 플라스틱 성분이 음식에 이동하지 않는다는 발표도 있어요.

🍼 실리콘: 그립감이 우수하며 관리를 잘한다면 오래 사용할 수 있어요. 하지만 무겁고 먼지가  잘 붙어 때가 쉽게 타는 편이에요.

🍼 트라이탄: 다양한 컬러로 제작되며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구하기가 어렵고 비싼 편이에요.

🍼 유리: 열과 흠집에 강하지만 충격을 받으면 깨질 수 있고 무겁다는 단점이 있어요.

🍼 세라믹: 관리만 잘한다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열탕소독에 강해요. 하지만 깨질 위험이 유리보다도 높고 눈금 확인이 어려우며 가격이 비싼 편이에요.

️젖병 소재만 중요한 게 아니에요!

젖병의 젖꼭지도 확인해야 하는데요. 아기 입에 직접 닿는 것이라 소재가 안전한지, 여러 브랜드와 호환이 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젖꼭지는 엄마의 촉감과 비슷한 실리콘 혹은 천연고무로 많이 제작되는데요. 둘 다 부드럽고 신축성이 좋지만 천연고무는 실리콘에 비해 내구성이 떨어지고 열에 약해 자주 교체해 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