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세대 이전부터 지금까지 쭉 나와 주변인들의 이름을 보면 대체로 한자 이름인 경우가 많아요. 간혹 이슬, 아름, 초롱 등의 한글로 된 이름도 있지만 흔하진 않죠. 하지만 요즘은 한글로 아기 이름을 짓는 경우도 늘고 있어요. 한글로 이름을 지을 땐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 지, 또 어떤 방법🤷♀️으로 더 예쁘고 좋은 아기 이름을 지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형제, 자매 간 돌림자쓰기!
아이 참 나도 같이 쓰자 헝아
한자 이름을 쓸 때도 형제, 자매 간에 돌림자를 정해두고 한 글자만 달리해서 아기 이름을 짓는 경우가 많은데요. 한글 이름을 지을 때도 돌림자를 쓰면 형제🧒🧒, 자매👧👧간 소속감도 들면서 예쁜 이름을 지을 수 있답니다. 아기 이름 작명은 간단한 것 같으면서도 쉽지 않죠. 이럴 때 돌림자가 정해져 있으면 한편으론 수월할 수도 있어요. 고운, 다운이나 슬아, 슬기, 슬옹 등이 돌림자를 잘 활용해 한글 이름을 지은 예입니다.
자연스러운 이름이 좋아요
규규규우웃!
‘성’과 어우러지게 이름을 지으면 더욱 좋아요. 이름은 이름 자체보다 보통 성과 같이 붙여 이름이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성과 함께 불렀을 때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이름😊으로 짓는 것이 좋아요.
이름 자체는 예쁘지만 성과 붙여서 불렀을 때 뜻이 변하거나 이상해지면 그 이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다운, 강한나, 조은별 등이 성과 조화를 잘 이룬 이름의 예입니다.
한글 이름 다양한 방법으로!
세종대왕님 감사합니다!(짝짝)한글은 전 세계적으로도 참 아름다운 소리글자입니다. 신생아 작명소에 한글 이름짓기를 문의🤷♀️해보더라도 알 수 있죠. 뜻도 소리도 다양한 여러 한글 이름을 알려주니까요. 명사😉를 활용해서 이름을 짓기도 하고, 동사🚶♀️나 형용사✨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줄임말로 이름을 짓기도 하고요.
단비, 푸름, 하늘 등은 명사로 아기 이름을 지은 경우이고, 하얀, 빛나, 힘찬 등은 형용사, 동사를 활용해 이름을 지은 경우입니다. 예니(예쁜 이), 슬아(슬기롭고 아름답다)처럼 줄임말로 한글 이름을 짓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