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변화가 일어나는 임신기간!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면 당황해서 검색하거나, 병원에 가야할지 고민이 되죠. 꼭 병원에 가야할 임산부 응급상황! 확인해보고 잘 대처해볼까요? 🩺
임산부 응급 상황!
엄마! 빨리 병원으로 고고!!
하혈
임신 초기에 하혈은 크게는 유산, 자궁외임신일 수 있으며 임신 후기 하혈은 전치태반, 태반조기박리일 수 있어요.🩸 임신 초기 유산의 증상은 통증이 없으나 소량의 출혈이 동반돼요. 자궁외임신은 출혈과 동시에 아랫배 전체가 아프고 배를 누르면 통증이 심해요. 하혈할 경우에는 무조건 병원에가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너무 많은 냉
임신 15주차 전후로 냉이 급격하게 증가하긴 하지만, 이 시기가 아닌데 라이너나 속옷이 너무 젖을 정도로 많은 양의 냉이 발생한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아요. 또 색깔이 탁하거나 간지럽고 냄새가 난다면 질염일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받는 것을 추천해요.
강도 높은 복통
임신기간에 대부분 자궁이 커지면서 간헐적으로 생리통과 같은 불편감이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하지만 통증이 규칙적으로 일어나거나 강도가 높을 경우, 출혈이나 구토를 동반한다면 즉시 병원으로 가세요! 😥 배탈이나 무리했을 때에도 복통이 생길 수 있는데, 이때는 조금 지켜보다가 증상이 계속 지속된다면 병원에서 확인해 보기를 권장해요.
양수가 터졌을 때(양막파수)
양수가 터졌다면 바로 병원에 가야해요.🚑 태아가 외부에 노출된 것 같은 상태이므로, 세균감염에 위험이 있어요! 이때 샤워는 NO! 서있기 보다는 옆으로 누운 자세로 이동하는 것이 좋아요.
임신 후기, 태동이 안 느껴질 때
30주가 지난 후, 3시간 이상 태동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태아에게 산소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거나 탯줄의 혈액 순환이 나빠진 경우, 탯줄이 태아 목을 감고 있는 경우일 수 있으니 바로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아요.💨
이럴때도 병원에 가보세요!
엄마, 혹시 모르니까 병원 고고~
임신 후기의 극심한 두통
임신 초기의 두통은 입덧처럼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임신 후기의 심한 두통은 임신중독증의 고혈압으로 생길 가능성이 커요.⚡ 그렇기 때문에 두통이 심하거나 뒷목이 뻣뻣하고 부종과 같은 증상이 같이 동반한다면 빨리 병원으로 고고!
오한이나 고열이 날 때
38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면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돼요. 빨리 병원에 가서 열을 내려야 해요.🤒 독감, 코로나19, 신우신염, 충수돌기염, 인후두염 등의 증상에서 주로 고열이 발생하므로 이런 질환에 걸리지 않게 조심!
심하게 넘어진 경우
사실 엄마가 넘어지더라도 태아는 양수에 둘러싸여 있으므로 다행히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아요. 하지만 복부를 중심으로 충격이 가해졌거나 타박상이 심하다면 병원에 가서 태아의 상태, 진통 여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어요.🙏
임신 중 병원을 너무 자주 방문하는 것 같고 민망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몸의 이상이 감지되고 신경쓰인다면 지체없이 병원에 방문해 나와 아기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병원가는 것을 어려워하지 말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