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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냉 증가,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하루종일 축축하고 찝찝한 질 분비물 냉! 여자라면 대부분 겪고 있는 불편함일텐데요. 이 '냉'이 임신 중에는 더 많이 분비되고 심해진다고 하죠. 왜 임신 중에 질 분비물이 더 심해지는지 이유와 대처법 알아볼까요?👩‍🏫


임신 중 냉 증가, 왜일까?

불편하고 찝찝해!

원인은 호르몬!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게 되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자궁의 활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냉 분비가 증가해요.🎀 게다가 골반 내 혈액 순환이 가속화되면서 점막 생성 증가로 인해 냉 분비를 촉진하게 돼죠.

자연스러운 현상?

임신 중 냉이 속옷까지 젖을 만큼 분비되면, 걱정하는 분들도 계실지 몰라요. 하지만 이는 대부분의 임산부들이 경험하는 정상적인 현상이라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임신 주수에 따라 양이 다르다?

개인별 차이는 있지만 보통 임신 6~7주부터 질 분비물이 늘어나기 시작해요.💦 이렇게 임신 초기에 늘어나는 분비물은 보통 임신 중기까지 천천히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다가, 다시 임신 후기로 갈 수록 양이 많아지고 농도도 짙어져요. 


임신 중 냉 색깔로 보는 건강?!

색 확인 중요해요!

색을 체크해야 하는 이유

질 분비물의 변화로 임신 중 변화나 위험한 상황을 알아챌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질 분비물을 자주 체크하고 신경써야 해요.

흰색, 레몬빛, 연두색일 경우

정상 분비물의 색은 무색 무취지만, 질염에 걸린 경우 불투명한 흰색이나 녹색으로 분비될 수 있어요.🎨 질염일 경우 이러한 색 변화 외에도 비린내나 악취, 가려운 증상이 동반되니 이럴 경우 산부인과를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게 좋아요.

>> 질염관련 정보는 여기서 확인해주세요!

갈색인 경우

분비물이 갈색인 경우는 출혈이 발생했다는 뜻이에요. 이때, 병원에 방문해 태아가 잘 있는지 확인하고 출혈의 원인을 아는 것이 중요해요.🩺임신 초기라면 착상혈일 가능성이 있지만,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해요. 


임신 중 분비물, 다스리기!

통풍이 최고다아~

통풍이 잘 되는 하의 착용하기

레깅스나, 딱 붙는 청바지, 스타킹 등 하의에 딱붙어 통풍이 되지 않는 옷은 가급적 입지 않는 것이 좋아요.⛔ 그보다 넉넉하고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어 외음부를 편안하게 해주세요.

면 100% 속옷 착용

합성 섬유로 만들어진 속옷은 질 분비물을 증가하게 하고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요.👙 면 100% 속옷은 통풍이 잘되고 피부에 자극이 없어요. 또 임산부 체형에 맞는 임산부 전용 속옷을 착용해 몸을 편안하게 하고 통풍을 돕는게 좋아요. 

여성청결제 사용 횟수 줄이기

분비물 증가로 찝찝하고 불쾌해 여성청결제를 더 자주 사용하고 있진 않나요?💦 여성청결제를 자주 사용하면 오히려 유익균까지 씻어버려서 질 분비물이 더욱 증가할 수 있어요. 여성청결제를 사용해야 한다면 주 1회 정도만 사용할 것을 권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