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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를 보호하는 양수! 부족? 과다? 양수의 모든 것!

엄마 배 속에서 태아를 보호하고 있는 양수! 근데 양수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요? 이 양수가 부족하거나 많아도 문제가 된다던데?!😦 태아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는 양수의 모든 것! 함께 알아볼까요?


양수의 정체는 태아 소변?!

양수, 네 정체를 밝혀랏!

양수부터 알고가요

양수의 사전적 정의는 태아를 둘러싼 얇은 막인 양막 내에 있는 액체!라고 할 수 있어요. 보통 엄마의 혈액 중 혈장이 양수로 만들어져요. 태아는 이 양수에 떠 있는 상태에서 양수를 마시기도 하며 10달을 보낸답니다.👶

양수의 역할은?

양수는 태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해요.💡 또한,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쿠션 작용을 하며, 세균 감염을 막고 태아의 체온까지 조절해주는 역할까지 해내는 태아를 위해서 꼭 필요한 존재예요.

양수는 태아의 소변...?

초기에 양수는 엄마의 혈장과 비슷하지만, 태아가 성장할 수록 인지질, 태아세포성분, 솜털과 태아의 소변으로 바뀌어가요! 태아가 양수를 먹고 소변으로 다시 배출하게 되면서 양수의 대부분은 태아의 소변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볼 수 있어요.😮  

그럼 양수... 더러운거 아냐?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NO! 양수는 태아가 마시고 배출하는 과정을 통해 매일 새롭게 교체되며 무균 상태를 유지하게 돼요.✨ 임신 후기에는 3시간마다 교체되고, 출산이 다가오면 1시간마다 교체되는 과정을 거쳐요.


그럼 양수검사는 왜 하는거야?

엄마 배속에서 헛둘헛둘~

왜 하지?💡

아기의 염색체 이상을 확진할 수 있는 검사에요. 산전 기형아 선별검사에서 고위험군 결과를 받은 경우, 염색체 이상이 있는 아이를 출산한 경험이 있는 경우, 부모에게 염색체 이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친척 중에 염색체 이상이 있는 경우, 신경관 결손이 있는 아이를 출산한 경험이 있는 경우, 부모에게 신경관 결손이 있는 경우, 산전 아기의 당/단백 검사에서 비정상적인 수치가 나온 경우, 초음파 상에서 아기에게 이상 소견이 보이는 경우, 가족 내에 염색체를 통해 유전되는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엄마의 나이가 35세 이상인 경우에 양수 검사를 권유할 수도 있답니다. 이 검사로 인하여 아기가 유산될 확률은 약 0.5% 입니다.

어떻게 검사하는데?💉

초음파로 아기와 양수, 태반 등을 관찰하면서 복벽을 통해 주사바늘로 자궁에서 20~30cc의 양수를 채취하게 돼요. 플러스! 양수 검사 시 통증에 대해 궁금하시죠? 아무래도 주사바늘로 찌르는 것이기 때문에 주사 맞는 정도의 통증은 있을 수 있어요.😣 또 양수를 뽑는 중에는 배가 뭉치는 듯한 느낌이 있지만, 곧 괜찮아지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검사 시간은 어느정도 걸려요?⏰

검사시간은 약간 다를 수 있지만 30분 정도걸리고, 검사 후 검사에 따른 부작용이 없는지 2시간~3시간 정도 지켜본 후 문제가 없으면 집으로 귀가하시면 됩니다!


양수가 부족해요! 양수과소증?

편안한 엄마 배 속!

양수과소증이란?

양수과소증이라고 불리는 양수가 부족한 이 증상은 양수지수가 5cm 이하일 때 나타나요.  

원인은?

양수과소증의 원인은 태아가 소변을 충분히 만들지 못하는 경우, 요로 폐색과 같은 선천성 기형이 있는 경우, 염색체 이상, 자궁 내 태아 발육 지연, 분만 지연, 양수를 싸고 있는 양막의 결함으로 인해 양수가 밖으로 새는 경우, 약물 복용 등이 있어요.😣 

이 밖에 임산부가 고혈압, 임신중독증이 있어 자궁 내 태반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태반의 기능이 떨어져도 양수과소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도 있어요. 

증상은?

양수과소증은 다행히 엄마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고 눈으로 보여지는 부작용도 없는 편이에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양수가 줄기 때문에 배의 크기가 작아지고 엄마의 체중도 늘지 않아요. 

또한, 태아에게는 영향을 끼치는데요. 태아의 몸이 눌릴 수 있고 태아의 자유로운 움직임이 줄어들어 태아 성장과 폐 성숙에 방해가 돼요. 이로인해 조산, 저체중아, 제왕절개 분만 확률이 높아지게 되죠.⛔

예방법은?

양수과소증은 태동 검사를 주기적으로 하여 태아 상태를 파악하는게 중요해요.✅ 그 외 다른 이상이 동반되지 않은 경우에는 수분 섭취나 수액 요법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양수 과다? 많으면 좋은거 아닐까?

엄마 배 속에서 이렇게 수영했던 것 같아!

양수과다증이란?

양수과다증은 양수의 양이 지나치게 많은 상태를 말하며, 양수 지수가 24cm보다 클 때 나타나요.📈

원인은?

전체 임신부 중 약 0.4~1.5%가 발생하는데 이 중 65%는 양수과다증이 왜 발생하는지 이유를 알 수가 없다고 해요.🤔 다만, 심할 수록 그 원인을 찾아낼 수 있는 경우가 증가하는데 주로 엄마가 임신성 당뇨일 경우와 태아가 중추신경계, 위장관계 기형이 있는 경우, 드물긴 하지만 태반 혈관종에 의해서도 양수과다증이 발생할 수 있어요.

증상은?

양수가 많아지면 자궁이 심하게 팽창하게 되죠. 이로 인해 호흡 곤란이나 부종이 발생할 수 있어요.💥 드물게는 요관 압박으로 인해 소변감소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예방법은?

원인을 알 수 없을 경우, 안정을 취하면서 정기적으로 검진하는게 최선이에요. 임신성 당뇨에 의해 발생했다면 혈당을 조절하면서 양수의 양을 체크하는 게 좋아요.  다행히 양수과다증이 심하지 않다면, 저절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태아를 보호하는 양수! 태아와 엄마의 건강상태까지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였네요.💞 평소 물을 많이 마셔서 수분보충을 자주 한다면 양수 건강에도 도움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