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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고령임신이라면?

정자의 고령화도 진행되거든요

생물학적으로 여성👩에겐 초경에서 폐경에 이르는 가임 기간이 정해져 있지만, 반면 남성👨은 죽을 때까지 새로운 정자를 매일 만들어내는 까닭에 위와 같은 우스갯소리가 나온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남성도 무작정 결혼과 출산을 미루어서는 안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렇구나 (끄덕)남성의 연령과 장애아 출산의 연관을 밝힌 연구를 통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려면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건강해야 한다는 결론을 얻은 전문가🤓들은 남성의 나이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 남성의 경우 만 35세부터는 정액의 양과 정자의 운동성 등이 점차 감소하고, 남성의 나이가 많아질수록 돌연변이 이상이 생길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생식능력이 떨어지며 정액의 양과 운동성이 감소하기 때문인데요, 특히 만 40세가 넘어가면 비정상적인 염색체의 정자도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지죠. 


아빠가 고령이라면, 
임신 준비할 때부터 더 신경써요! 

보통 1년간 피임하지 않고 정상적인 성생활💏을 하여도 임신이 되지 않는 것을 난임이라고 한다면, 결혼 1년 내 약 15%가 난임으로 분류되며, 이 중 약 50%는 남성의 이상을 동반할 정도로 남성 난임이나 정자 장애가 있는 경우가 흔해요. 즉, 여성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많은 아빠👨의 정자 상태도 이전보다는 건강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건강한 아이를👶 낳기 위해서는 엄마 아빠💏 두 사람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같이 노력해야해요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남성 또한 건강한 정자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 약 3개월 전부터는 건강 관리🏃‍♀️를 해야 합니다. 이 시간은 정자가 형성되고 성숙되는 데 소요되는 시간입니다. 적어도 3개월 전부터는 금연, 금주🙅‍♀️를 하고 스트레스는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으며 전립선액과 정자의 생산에 도움을 주는 아연을 섭취하고 엽산💊 및 비타민 C🍋 등이 함유된 종합 비타민과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성 정자검사도 있어요. 

남성난임이 의심되거나 남성고령임신에 대해 걱정이라면 성기와 고환, 부족기관에 대한 신체검사를 비뇨기과에서 받거나 정액검사🩺👩‍⚕️를 받을 수도 있어요. 정액검사를 통해 정액의 양이나 정자의 수, 운동성, 모양 등을 질적으로 평가할 수 있어요. 검사 후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인공수정 등의 치료방법🤓이 제공될 수 있답니다. 


임신 후, 
이런 검사가 있어요!

고령 임산부가 아니더라도 태아의 안전과 관련된 검사🩺👩‍⚕️는 꾸준히 진행되어요. 먼저 임신 11주가 지나고 13주가 되기 전에는 다운증후군의 위험도를 측정하기 위해 태아의 목둘레 검사를 받아요. 다운증후군은 21번 염색체가 정상적인 2개가 있지 않고, 3개 존재하여 지적 장애, 신체 기형, 전신 기능 이상, 성장 장애🧬 등을 일으키는 질환이예요. 고위험산모의 경우 다운증후군 발생 빈도가 높다는 통계가 있어요. 

  이후 16주에서 18주사이에는, 다운증후군과 같은 염색체 질환을 99% 이상 진단할 수 있는 양수검사를 받기도 해요. 양수검사는 태아👶의 염색체 이상이나 태내 바이러스 감염🧬이 있는지 여부를 유전자 검사를 통해 진행하는 방법이예요. 하지만 아래에서 설명하듯, 양수를 채취해야한다는 부담으로 검사🩺를 거부하는 경우도 있어요. 

18주에서 24주에는 정밀 초음파 검사를 통해 태아👶를 더 자세히 관찰하게 돼요. 태아의 발달 상태 등을 초음파를 통해 관찰하고, 전반적인 기형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동양인 산모🤰들이 특히 취약하다고 하는 임신성 당뇨 검사, 이른바 임당 검사가 임신 24주부터 28주에 진행돼요. 임신🤰을 하고 태아👶가 자라는 것은 엄마의 몸이지만, 이러한 정보를 함께 알아보고 꾸준히 힘이되어주는 것은 아빠👨✨의 역할인 것, 기억하자구요! 


1분 Tip! 양수검사, 
위험성과 필요성ㅇㅣ.. 이런것도 있구나!! (놀람)

'양수천자'라고도 불리는 이 과정은 초음파를 통해 태아를 관찰하면서 산모🤰에게 부분마취를 하고 배 (복벽) 속으로 가느다란 바늘을 주입하여 20ml가량의 양수를 흡입해내는 과정이예요. 양수에는 소량의 태아 세포🦠가 존재하고 있어서, 세포배양액을 통해 세포를 배양 및 분열시켜 태아👶의 염색체를 분석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양수검사는 태아나 산모에게 안전한 방법😌으로,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통계적으로 99.95% 이상이 안전한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해요. 0.05% 미만의 경우 양수검사의 합병증으로 출혈, 감염, 조기진통 등이 오거나 유산, 사산 등의 경우도 발생하였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