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title

기형아를 유발하는 원인 몇 가지!

엄빠가 돼서 가장 걱정하는 것 중 하나, 바로 기형아 관련 문제죠. 이것저것 검사를 통해서 괜찮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을 들어도 쉽사리 마음이 놓이지 않아요. 정밀 검사를 할 때도 괜찮을까? 하는 걱정부터 앞서죠. 이런 걱정 많은 엄빠들을 위해! 기형아를 유발하는 몇 가지 원인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기형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

흡연과 담배는 절대절대NO!!!

1️⃣ 염색체 이상 or 유전적 질환

기형을 유발하는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바로 염색체 이상과 유전적 질환이에요. 실제로 태아 중 7.5%에게 염색제 이상 문제가 발생, 다운증후군이나 정신적으로 기형이 유발될 수 있다고 해요. 

또, 유전적 질환과 환경 인자가 함께 작용하여 신생아 대사이상이나 왜소증, 혈우병, 근위축증 같은 다양한 종류의 기형 문제를 유발하기도 해요. 유전적 질환에 의한 기형아는 부모 중 누가 비정상적 인자가 있느냐에 따라 몇 대에 걸쳐 발생하는가 하면 아예 유전이 되지 않기도 한다고 해요.

2️⃣ 초미세먼지

눈에 보이지 않는 초미세먼지는 크기가 아주 작아 피부 모공뿐만 아니라 기관지에서 거르지 않고 그대로 혈관과 태반까지 침투,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요. 이는 태아 저체중, 조산은 물론 심한 경우 기형아 유발의 요인으로 지목되기도 하는데요. 

이 밖에도 태아의 면역력 저하를 야기해 출산 후 알레르기 질환 발병률을 상승시키기도 해요. 실제로 임산부가 대기오염 물질 중 하나인 `이산화질소`에 장기간 노출될 때 아기의 아토피 피부염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3️⃣ 간접흡연

산모의 흡연이 배 속 태아에게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모두 알고 계시죠. 하지만 직접 흡연뿐 아니라 간접흡연 역시 마찬가지라고 해요. 특히 남편이 흡연을 지속할 때 엄마가 직접 흡연하는 것 못지않게 태아 건강에 치명적이라고 하네요.

4️⃣ 임산부 질환에 의한 기형

산모가 건강해야 태아가 건강하다는 건 당연한 이치죠. 그래서 산모가 특정 질환을 앓고 있다면 태아에게 영향을 미쳐 기형을 유발할 수 있어요. 일례로 산모가 당뇨나, 매독, 임질 등 질환에 노출될 때 기형아를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요. 특히 당뇨의 경우 기형아 발생 비율이 19%로 건강한 산모에 비해 5배가량 높다고 해요.

매독이나 임질의 경우 지적장애, 선천성 심장병, 에이즈 증후군 등을 일으키기도 해요. 이 밖에도 감염 질환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특히 산모가 풍진에 감염된 경우 태아에게 시력장애나 청각장애, 선천성 심장병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꼭 주의해주세요!

5️⃣ 약물에 의한 기형

중증 여드름 치료제인 `이소트레티노인`은 임신 중인 산모가 복용하거나, 복용 후한달 이내에 임신할 때 태아의 머리뼈와 뇌, 얼굴 등에 심각한 기형을 초래할 뿐 아니라 기능 저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해요. 또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이라면 이소트레티노인을 복용을 마친 뒤 최소 한 달은 피임을 유지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