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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동글 예쁜 두상 만드는 관리법!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모자동실 시간에 아기의 고개를 좌·우로 바꾸며 두상 관리에 힘쓰는 엄마들이 많아요.💪 보기 좋게 둥근 두상이야말로 후에 아이가 어떤 머리를 하든 예쁘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이런 두상 관리! 어떻게 하면 좀 더 잘 할 수 있을까요?🌟


두상은 유전이다?

키위같은 내 두상~ 예쁘기도 하지요~

두상은 유전적인 것이 가장 크게 작용하지만, 환경에 따라 머리 형태가 결정된다는 점도 연구자들 사이에서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어요.✍🏻 사람의 머리는 이마뼈. 마루뼈 등 여러 개가 맞물려 구성되는데요. 아기를 옆으로 눕혀 재우면 눌리는 힘 때문에 각각의 뼈 성장 속도가 달라져 머리 형태가 바뀔 수 있어요.😴 

하지만 좀 더 커서 옆으로 누워 자지 않게 되면 각각의 뼈는 유전 정보가 지시하는 대로 자라게 되고, 결국 조상의 머리 형태를 닮게 돼요. 즉 영유아기 때부터 지속해서 관리해줘야 둥근 두상을 유지할 수 있어요.🙆‍♀️


시기별 두상 관리하기

보호자의 보호 아래에서만 옆으로 재워주세요!

👶 신생아

신생아의 두상은 길쭉하고 말랑말랑해요. 신생아의 머리뼈는 완전히 붙은 것이 아니라 뼈 사이에 봉합선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성장하면서 이 뼈들이 차츰 붙으면서 동그랗게 바뀌게 되는데요.⭕ 아이의 예쁜 두상을 위해서는 일정한 시간마다 누워있는 머리의 방향을 바꿔주는 것이 좋아요. 

또 아이가 깨어있는 동안에 엄마, 아빠의 팔이나 배 위에 엎드리게 해서 놀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배 위에 엎어 놓으면 목을 가누는 힘도 생기게 되고, 엄마, 아빠와 눈도 마주치게 되니 아기에게 정서적 안정을 주면서 두상도 예쁘게 만들 수 있어요.

👶 3개월 이후

아기의 예쁜 두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가운데가 움푹 파인 일명 짱구 베개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생후 18개월까지 베개를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고해요. 영아 돌연사 증후군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죠. 두상 교정 베개도 미국 소아과 학회에서는 사용 시 질식 위험이 있다고 보고 있어요.

아이가 깨어있을 때는 충분한 터미타임을 갖고, 잠들었을 때는 엄빠가 아기의 얼굴이 좌우 골고루 향하도록 방향을 잡아주세요.

👶 6개월 이후

옆으로 재울 때는 보호자가 아기의 머리 방향을 좌우로 2시간 간격으로 바꿔주면 뇌의 압력이 분산되어 머리가 납작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해요.💁 낮에 아기를 곁에서 돌볼 사람이 있을 때는 번갈아 눕혀도 상관이 없지만, 밤에는 몇 시간 이상 지켜볼 수가 없는 만큼 반드시 바로 눕히는 것이 좋아요.


이건 주의하세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어요!

아기의 두상을 위해 밤잠을 잘 때도 엎어 재우는 경우가 있어요. 하지만 이건 아기에게 정말 위험한 방법이에요.🚫 엎드려 자면 간혹 호흡곤란, 구토를 유발할 수 있어요. 심지어 사망한 사례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해요.👆 밤잠을 잘 때는 기능성 베개를 이용해서 바로 눕혀 재는 것이 가장 안정하고 좋은 방법이에요.

또한, 엎어 재우면 다리뼈가 제대로 위치를 찾지 못해서 O자 다리나 평발이 될 수 있어요.🦵 그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라도 아이를 엎어져서 자게 하는 것은 좋지 않으니 반드시 주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