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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향수, 위험하다구요?

임신 전 향수 좋아하고 즐겨 사용하셨던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임신 중 향수 사용 괜찮을까 걱정되진 않았나요?🤷‍♀️ 향수뿐만 아니라 향이 있는 크림이나 화장품, 디퓨저까지도 좋지 않다고 해요. 임신 중 향수 사용의 위험성에 대해 파헤쳐봤습니다!🔍


 임신 중 향수 왜 위험해요?

화학물질+환경호르몬 덩어리?

향수의 성분, 벤조페논, 유화제

향수들은 대부분 석유에서 추출해 정제한 화학물질과 과일이나 꽃🌼 등에서 추출한 물질에 인공향료를 섞어 인공적으로 조합해 만들어요. 이 인공향료는 향💨을 지속시키기 위해 벤조페논, 유화제 같은 화학물질을 첨가해요. 이 성분이 몸 속으로 들어오게 되면 문제가 될 수가 있어요. 특히, 향수의 지속력이 길다면 화학물질이 많이 들어간 것이므로 의심해 봐야 해요.

환경호르몬, 프탈레이트

향수에는 '프탈레이트🧪'라는 화학첨가제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사용되는 물질로, 향수에서는 향의 지속성을 위해 첨가된다고 해요. 이 프탈레이트는 내분비 교란😨을 일으켜 임신 초기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경우 조산, 아동기 자폐 위험, 남아 태아의 생식기 장애를 일으킨다고 해요.


향수 사용이 미치는 영향
독해요 독해!

조산

임신 중 흡입한 향수와 같은 화학물질을 장시간 노출된다면 조산 위험률이 높아📈진다고 해요. 출산 후에도 모유🤱를 통해 아기에게 전달된다고 하니, 출산 후 모유 수유 기간에도 향수 사용은 조심해야 해요. 

천식 유발

2014년 컬럼비아 대학연구팀은 엄마 자궁에 있는 동안 프탈레이트에 많이 노출된 아기는 그렇지 않은 아기👶보다 민감하며, 천식에 취약해 유년 시절 내내 천식💥을 앓을 위험이 크다고 발표했어요. 아직 더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긴 하지만, 프탈레이트와 천식과 영향성이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어요.

아동기 자폐 위험

서울대학교 김붕년 교수팀은 "태아기의 프탈레이트 노출은 유아기(4세)에, 아동기(4세 및 8세)의 노출은 학령기(8세)의 자폐 특성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임신 중뿐만 아니라, 아동기에도 향수의 영향이 좋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죠. 

게다가 특히 남아👦는 여아보다 프탈레이트 노출 기간과 자폐 특성 사이의 연관성이 더 강하게 나타난다고 해요.

남아 태아의 생식기 장애

임신 중 향수 또는 향이 있는 크림을 사용할 시에 남성 태아의 호르몬에 영향을 미쳐 고환암, 정자 생산 장애로 인한 불임 등 생식기 장애😱가 발생할 수 있어요.  

이러한 향수의 사용이 무조건적인 위험이 나타는 것은 아니지만, 장기간 노출되었을 경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임신 중 향수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아요. 


디퓨저, 방향제는 괜찮을까?

그럼 대체 뭘 써야 하는 거지?

디퓨저 방향제도...

디퓨저, 방향제도 향수와 마찬가지로 여러 화학 성분🧫이 첨가된 인공향 제품이죠. 그렇게 때문에 디퓨저나 방향제도 위험할 수 있답니다. 성분표를 확인하기도 쉽지 않고, 확인해도 미처 공개되지 않은 화학물질이 첨가되어 있을 수 있어요.  

그럼 대체품은 있을까요?

향기로운 과일의 껍질은 천연 디퓨저나 방향제가 될 수 있어요. 향이 강한 오렌지나 귤 등을 디퓨저 대신 사용해보세요. 과일 외에도 원두 가루도 좋은 방향제가 될 수 있답니다. 고소한 커피☕향이 퍼져서 기분까지 좋아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