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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극복해요, 산후우울증

출산 후 아기와 함께하는 생활이 마냥 행복할 줄 알았는데 막상 내게 닥친 현실은 그렇지 않아요. 산후 호르몬 분비 때문에 기분은 수시로 좋았다😊가 나빴다😣를 반복하며, 아기는 모든 표현을 울음으로 하기 때문에 울음소리를 온종일 듣는 것도 힘이 들 수 있어요. 또한 내 손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 가야 하는 아기👶를 돌보며 출산 전 경험하지 못한 전혀 다른 세계에 적응하나 심신이 지쳐갑니다. 이럴 때 산후우울증👩‍🦱💧도 걸리기 쉬운데요. 산후우울증은 왜 걸리고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알아보아요! 


산후우울증, 
대체 왜 걸릴까?와이?임신을 하면 임신으로 인한 급격한 호르몬 분비🦠와 신체 변화로 임신 우울증에 걸리기도 해요. 산후 우울증은 출산 후에 우울감👩‍🦱💧이 드는 것으로 시작되는데요. 가장 큰 원인은 호르몬 분비에요. 기분 좋은 감정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에스트로젠 수치가 출산을 하면 1000분의 1까지 떨어진다고 해요. 

또한 환경적으로도 출산 후엔 많은 변화가 있어요. 매시간 봐야 하는 아기👶는 새벽에 깊은 수면💤을 방해😫하기도 하고, 잠이 부족하니 결국 일상에서 피로가 쌓이게 돼요. 이런 것들이 축적되면서 우울감이 생기고 심해지면 산후우울증까지 가게 된답니다. 


산후우울증, 
우리 아기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어떨까? (긁적긁적)

엄마가 겪는 산후우울증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건 아무래도 아기👶인데요. 거의 24시간을 함께하는 엄마가 우울증👩‍🦱💧이라면 아기에게는 좋지 않아요. 우선 언어와 인지발달이 또래보다 느릴 수 있고, 매사에 수동적으로 행동할 가능성이 커요. 

또한 엄마가 지쳐있다 보니 아이 영양에 관심을 두지 않을 수 있어서 영양결핍인 아이들도 있어요. 엄마의 우울한 표정이나 감정은 아이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기 때문에 추후 정서적으로 불안해하거나 눈치를 많이 보는 아이👶로 성장하게 될 가능성도 커요.


산후우울증, 
어떻게 극복할까?
이게 바로 평소 남편의 100점짜리 멘트

나도 아기도 건강해지기 위해 꼭 극복해야 할 산후우울증을 위해서는 남편👨‍🦱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와 아내와 충분한 대화시간💏을 갖는 것이 아주 좋아요. 아내가 혼자 육아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거나 육아 부담을 가지게 되면 스트레스가 더 많아지기 때문이죠. 

또한 아기에게 무조건 좋은 엄마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감이 스트레스를 높일 수 있어요. 그러니 지나친 염려나 생기지 않은 문제에 대한 걱정 등은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아이와 집에만 있다 보면 답답할 수 있으니 때로는 남편이나 다른 가족에게 아기를 맡기고 잠시 외출🚶‍♀️을 해 기분전환😊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