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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 때문에 너무 무기력하고 피곤해요!

날이 따스해지고 꽃들이 피어나는 계절과 함께 찾아온 춘곤증.💤 임산부는 특히 호르몬의 영향으로 2배 3배나 더 피곤하고 무기력증을 느끼곤 해요. 임신을 하고 나면 안 그래도 시도 때도 없이 나른하고 피곤한데 춘곤증까지 겹쳐서 엄청난 피로감을 느끼고 있지 않은가요? 임신 중 나른하고 피곤한 이 춘곤증을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요?


임산부 춘곤증? 너무 나른해요

아이구 피곤쓰

춘곤증은 왜 생기지?

3월~5월 이맘때쯤🌿 많은 사람들이 겪는 증상이 바로 춘곤증인데요. 이 춘곤증은 질병이 아닌 일종의 생리적인 피로감으로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해요. 특히, 임신 초기에는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의🩸 변화로 태아를 위해 필요한 에너지가 늘어나기 때문에 몸이 더 나른해지고 피로감을 잘 느낀다고 해요.  

춘곤증이 정확히 뭐지..?

흔한 춘곤증 증상으로는 피로, 졸음, 권태감, 나른함, 집중력 저하,📖 의욕 저하, 두통, 불면증, 식욕 부진, 소화불량 등 다양한 무기력 증상이 나타나요. 춘곤증의 원인은 차갑고 건조한 겨울 날씨가 따뜻하게☀️ 변하면서 우리 몸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피로감이 잘 나타나기 때문이에요. 

또, 봄이 오며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우리 몸이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하는 데 이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해 생기는 영양상의 불균형이 춘곤증으로 나타날 수 있어요.


임산부의 수면을 방해해요

우와 겁나 잘잔다..zzz임신 초기에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졸음이 몰려오지만, 임신 중기가 되면 태아의 성장으로 수면장애가 시작돼요. 태아가 빠르게 성장을 하면서 자궁이 팽창되고, 이로 인해 산모의 내장 기관에 압박이 가해지게 돼요.🤰 특히 방광이 눌리면서 밤마다 소변을 보러 가는 횟수가 늘고, 폐가 눌리며 폐활량이 감소해 체내 산소가 저하되어 혈압 강하 증상도 나타나게 되고 깊은 잠에 들지 못하는 방해 요소가 됩니다. 

또, 시간이 흐름에 따라 출산에 대한 걱정으로 불면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요. 출산에 대한 공포감이나 출산 후 양욱에 대한 부담감, 호르몬의 변화 등으로 막달에는 쉽게 우울해지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예민한 심리 상태로 인해 불면증에 원인이 되기도 해요.


임신 중 춘곤증 현명한 대응방법

good idea!

1️⃣ 낮잠 시간은 줄이고, 규칙적인 생활하기

임신을 하게 되면 충분한 수면을 취했음에도 몸이 계속 피곤해서 낮잠을 자게 돼요. 이렇게 되면 입맛도 없고 몸은 계속 찌뿌둥한 상태가 지속됩니다. 이때에 너무 늦게 잠자리에 들지 않도록 하고, 낮잠 시간은 1시간 이내로 줄여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좋아요.

2️⃣ 적절한 운동하기

낮잠 후에는 근육을💪 쭉 늘려주며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을 해주며 몸의 피로도를 날려봐요.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거나 수시로 산책을 하며 긴장된 근육을 풀어 주는 것이 좋으며, 자기 전에도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면 숙면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3️⃣ 영양 보충하기

날 좋은 봄에는 활동량이 많아져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태아가 성장함에 따라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 요구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해 피로 회복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이 좋아요. 특히 봄에는 달래, 냉이, 봄동, 취나물 등 제철 나물이 많이 나오니 제철 나물을 먹고 건강도 챙기세요.

💡여기서 잠깐! 빌리의 TMI💡

한의학에서는 냉이가 자궁 수축과 연관이 있다고 보아, 인터넷의 많은 글들 중 임산부는 섭취에 주의하라는 내용을 보실 수 있어요. 하지만 일반적인 음식🥬으로 섭취할 때의 냉이는 다량의 성분 복용과는 달라 음식 섭취에서의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게다가 냉이에는 50g 당 하루권장량의 28 %의 철분이 함유되어 있고, 칼슘도 함유되어 있다고 하니, 오히려 뼈 튼튼 & 빈혈 방지에 도움이 되는 좋은 식품이라는 것이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서도 언급된 사안이라는 것! 그러니 우리 봄내음 나는 음식을 먹으며, 걱정하지 않도록 해요.☺️ 


임신 시기별 꿀잠 꿀Tip

허니 팁..

🍯 임신 초기

임신 초기에는 신체 변화가 크게 없기 때문에 자신에게 가장 편한 자세로 잠을 자면 됩니다. 단, 엎드려 자는 자세는 배를 압박하고 습관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해주세요.

🍯 임신 중기

태아가 커져 배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자궁을 압박하기 때문에 자궁을 압박하지 않는 수면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아요. 똑바로 누운 자세보다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배 쪽으로 살짝 구부린 자세를 취하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숙면에 도움을 줍니다.🌈

🍯 임신 후기

배가 커져 바로 누운 자세로 잠을 자기에는 불편해요. 따라서 옆으로 누운 후🛏️ 한쪽 다리를 바디 필로우나 쿠션 등에 얹어 편안한 자세로 수면을 취해 주세요. 이때 왼쪽으로 눕는 것이 혈액순환과 태아에게 가는 혈류 공급량을 원활하게 하는데 효과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