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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법의 종류

오늘날에는 산모🤰가 병원🏥에서 누운 자세로 출산하는 것이 보편화되어있죠. 그런데 먼 과거인 고대에는 지금과 같은 자세로 출산하지 않았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세월이 흐름에 따라 산모의 분만법은 계속 변화되어왔는데요. 그 과정을 월간임신👩🎁과 함께 알아보아요.


옛날 사람들의 지혜내가 왔쟈나~

출산의 고통을 덜어주는 좌산

고대에 만들어졌다고 추정되는 유적지에서 발굴한 벽화나 석상을 보면, 출산할 때 많은 산모가 무릎을 꿇은 자세🧎‍♀️로 아기를 낳았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이러한 좌산은 누워서 아이를 낳는 것보다 산모의 고통을 훨씬 줄여주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바깥 골반의 직경이 최대로 넓어져서 좀 더 수월하게 아기를 낳을 수 있게 되기 때문이랍니다. 그렇게 옛날 사람들은 쭈그려 앉거나 서 있으면서 비교적 자유로운 자세로 출산했다고 전해져요.

침대에 누워 출산하기 시작한 19세기 전까지는 분만 의자를 사용해서 출산했다고 하는 데요. 이것은 앉는 부분이 둥글게 구멍이 뚫려 있는데, 이 구멍을 통해 분만을 도와주는 산파가 아기를 받았다고 해요.


19세기 획기적인 분만법응 애 응 애고통 없이 아기를 낳는 무통분만

19세기 의사들은 서양 의학 기술의 발전👩‍⚕️에 따라 산모에게도 발전된 기술을 적용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기 시작했어요. 그런 분위기 속에서 스코틀랜드의 심프슨 의사는 난산으로 힘들어하던 산모에게 마취약💉을 사용했고, 새롭게 무통분만이라는 분만법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하는 데요. 이는 출산에는 당연히 고통이 따른다는 상식을 완전히 뒤집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빠르게 보편화되어서 1940년대까지 대다수 산모🤰가 이 분만법으로 출산하였답니다. 무통분만은 심한 진통을 완화해주고 그에 따라 과호흡도 줄어들면서 자궁과 태반의 관류를 호전시켜준다는 장점🙆‍♀️이 있어요. 하지만 경막외마취를 할 경우에는 혈압이 급격히 떨어져서 태아 곤란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답니다.


출산의 주체는 바로 나!출산 내가! 내가! 해!

자연주의 출산의 움직임

의학적 기술이 발전하고 서민들의 경제력도 올라감에 따라 병원에서의 출산이 일반화되었죠. 앞서 말한 마취와 같은 약을 투여받을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제왕 절개술을 받으면서 의학의 힘을 빌려 고통⚡을 줄일 수 있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점점 병원 중심의 기계적인 출산 방법을 꼬집는 비판의 여론이 생겨나기 시작하였고, 출산의 당사자인 산모가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자연주의 출산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답니다. 이는 곧 막 태어나는 신생아👶에 대한 예의를 갖추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아기가 놀라지 않도록 방의 밝기는 어둡게 하고 평온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신생아 중심의 출산🤰을 할 수 있는 거죠.

이 방법은 어떠한 의료 장치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기본인데요. 산모의 출산 자세도 정형화된 누운 자세가 아닌 원하는 자세를 자유롭게 취할 수 있어요.


시도하기 전에 잘 알고 하자

으~ 나온다!

수중분만의 환상, 알아두어야 할 것들

자연주의 출산이 산모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또 수중분만의 좋은 점을 매스컴에서 홍보하면서 이에 대한 임산부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인데요. 수중 분만법은 따뜻한 물을 받은 욕조에 남편👨‍🦱이 산모와 함께 들어가 출산의 모든 과정을 함께 하는 방법이에요. 가족의 응원을 받으며 출산을 할 수 있고, 딱딱한 분위기가 아닌 자연스럽고 부담 없는 분위기 속에서 아기👶를 낳을 수 있어요. 또 아기를 낳을 때 산모가 직접 손으로 받을 수 있으니 매력적인 분만법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수중분만💧👶이 가지고 있는 위험성이나 한계도 존재하는 데요. 먼저 생각지도 못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욕조나 물이 오염이 되어 있다면 산모와 태아가 감염될 수 있고, 출혈도 증가할 수 있어서 위생 관리에 철저하게 신경을 써야 해요. 또한 수중분만을 할 수 없는 산모도 있는 데요. 양수에 태변이 착색이 되었거나 태위가 바르지 못한 경우, 또는 촉진제💉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산모는 수중분만이 아닌 다른 분만법을 찾아봐야 한답니다.

분만법은 인간중심이라는 개념이 사람들에게 인식되면서 산모🤰와 아동👶이 주체가 되는 방법으로 변화됐어요. 하지만 현재 우리가 떠올리는 일반적인 분만 형태에서 벗어나 수중분만과 같은 자연주의 출산이 대중화되기까지는 한계가 존재하는 게 사실이죠. 소중한 우리 아이와 나에게 잘 맞는 방법은 무엇이고 그에 따라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를 인식하는 것이 원하는 분만방법으로 아기와 만날 수 있는 지름길✨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