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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사출에 대처하기

아이의 영양뿐만 아니라 아이와의 애착형성에도 긍정적이라는 모유 수유. 모유 수유를 통해 얻는 이점으로 엄마는 쉽게 모유를 포기할 수 없는데요. 이렇듯 여러 가지 이유로 모유 수유를 시작하지만, 예상치 못했던 난관에 봉착할 때도 있어요. 바로 잘 알려지지 않은 모유 수유의 고충 때문인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사출’현상이에요. 그럼 사출은 무엇이고, 모유 수유 시 사출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볼까요?🔎


사출이 뭐예요?

옴뇸뇸뇸

사출이란 가슴에 고여 있는 모유가 압력에 의해 물총처럼 분출되는 현상을 말해요.💦 하지만 사출 시 모유의 줄기가 그다지 세 보이지 않아서 무심코 지나칠 수도 있는데요. 문제는 아이에게 모유를 먹이려고 할 때 사출 현상이 나타나면 수유에 어려움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사출은 보통 수유 초반에 발생하는데, 아이가 모유를 먹다가 켁켁 거린다면 이러한 현상을 의심할 수 있어요.🤔


사출이 발생하는 이유

 엥??

엄마가 모유 수유를 하게 되면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요. 엄마와 아이의 애착관계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이 호르몬은 모유의 ‘사출’ 또한 유도한다고 해요. 사출이 발생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엄마의 유관이 좁아졌을 때, 혹은 모유량이 많을 때 나타날 수 있어요. 하지만 하나의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은 아니므로 그 원인을 면밀히 살필 필요가 있어요.🧐


사출의 하면 뭐가 좋고, 나쁘죠?

노오우우~

사출이 수유에 어려움을 주는 건, 아이가 모유에 거부감을 일으켜서인데요,🙅 아이가 배가 고파서 우유를 먹으려는데 입안에 물총처럼 센 자극이 매번 느껴진다면 자연스럽게 거부 반응이 들겠죠. 때문에 사출 자체가 문제라기 보다 사출로 인한 아이의 모유 거부가 엄마에게 곤혹으로 다가올 수 있어요. 하지만 사출이 나쁜 것만은 아닌데요. 사출 시 분비되는 모유에는 지방과 영양분이 높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보다 아이에게 보다 고열량의 영양을 공급할 수 있어요.


올바른 대처법

 헤헷~

사출에 가장 쉽게 대처하는 방법은 모유 수유 시 아이의 자세를 바꿔주는 거예요. 수유 시 아이가 엄마의 아래에 위치해 중력에 쉽게 영향을 받는다면, 사출이 더 자주 일어날 수 있어요. 때문에 아이와 나란히 누워 모유를 먹이거나 아이를 무릎에 앉히면 사출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고 해요. 또한, 유축기를 이용해 착유하기 보다 이왕이면 손을 이용해 주세요. 모유 수유 직전 손을 이용한 착유는 사출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모유 수유에 대한 사전 지식이 잘 알려지지 않은 탓에 사출에 어려움을 겪는 엄마들이 많다고 해요. 따라서 본격적인 수유 전에 사출에 대한 지식을 미리 알고 있으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