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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순한 기질의 아이, 괜찮을까요?

아이가 순한 탓에 키우는 데 큰 문제가 없었어요 하지만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는 모습에 자기 생각을 말하지 못하고 무엇이든 친구에게 양보만 할 때 속상해지는데요. 앞으로 험난한 세상에서 아이가 많이 당하고만 살지 않을까 걱정되지 않나요? 순한 아이 특성과 그에 따른 양육 방법을 알아보아요.


순한 기질의 아이 특성

당연하죠~~다 좋아요~~

순한 기질의 아이는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에 비해 엔도르핀과 옥시토신이 더 많이 분비되어요. 이 두 가지 신경전달물질이 동시에 분비되면 아이는 평온하고, 스트레스를 더 쉽게 이겨낼 수 있어요.👍 또한, 순한 아이는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에 비해 새로운 것에 대한 거부감이 적어요. 새로운 음식도 잘 받아먹고 낯선 사람에게도 잘 다가가요.🏃‍♀️그리고 환경이 바뀌어도 쉽게 적응하고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보다 호기심을 가지며 욕구가 좌절되어도 크게 실망하지 않는 편이에요.

하지만 본의 아니게 까다롭지 않다 보니 양육자로부터 방임상태에 놓이거나 때에 따라서는 아이가 양육자에게 민감해져 버리는 상황이 되어요. 자신이 원하는 것보다 남이 원하는 것을 먼저 알게 되는 아이로 자랄 수 있어요.🧚 그러므로 순한 아이일수록 양육자가 먼저 민감하게 반응하여 아이가 원하는 것을 챙겨주어야 해요.


순한 기질의 아이 양육 방법

어휴~~모든 것이 평화롭고 즐거워~

❤️의도적으로 자극 주기

영아기부터 아이가 깨어 있는 동안에 일부러 엎어 놓아 목을 가누고 몸을 움직이는 자극을 주어야 해요. 아이가 요구하지 않아도 수시로 눈을 맞추고 말을 걸고 다양한 방법으로 시각적, 청각적 자극을 주어 뇌 발달을 도와주면 좋아요.🧠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활동을 만들어 주기

순한 아이는 간접체험만으로 만족하는 성향이 있어요. 아이가 최대한 몸을 많이 움직일 수 있게 직접 보고,👀듣고 만지는 경험이 즐겁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다양한 활동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필요해요.

❤️자기주장 하는 법을 알려 주기

순한 아이는 자기 의사 표현하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양육자 속을 상하게 하는 일을 잘 하지 않아요. 아이가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섭섭한 마음이 들어도 변명하지 못하고 당당하게 대처하지 못할 수 있어요. 그래서 평소에 자기주장 관련 책을 읽어 주거나📚아이들이 자주 경험하는 갈등 상황 역할 놀이를 해보세요. 자신을 공격하는 상대에게 싫다, 안 된다고 반박할 수 있는 연습을 시켜 주면 좋아요.

❤️아이의 기질을 이해하고 애정표현을 더 해주기

아이가 무언가를 고르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양육자가 아이의 원하는 바를 잘 알아차리지 못하고 일방적인 요구를 하면 욕구불만이 쌓일 수 있어요. 그러므로 아이가 망설이거나 선택을 못 하고 있을 때 양육자는 재촉하지 않고 기다려 주는 것이 필요해요. 아이의 행동을 민감하게 살피고 칭찬해주고, 아이가 요구하기 전에 양육자가 먼저 애정표현을 많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