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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축기 쓸까 말까? 직수와 유축 사이!

유축기 사용에도 규칙이 있다?

모유수유를 결심한 모든 엄마들의 고민은 바로 젖양! 특히 모유수유만을 통해 아기 영양분을 모두 공급하기로 결정한 '완모' 엄빠들이라면, 내 젖양이 충분한지, 아기가👶 배고파서 보채는 것은 아닌지 등이 고민이실거예요. 그러다보니 각종 유튜브 영상을 보고, 젖양을 늘리기 위해 무조건 직수 후에도 유축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과연 유축기 사용은 다다익선인지 알아보는 이번 영상에서는 유축기를 무조건 많이 사용하는 것이 답이 아니라고 해요. 왜인지 알아볼까요?


유축의 부작용 1:
다다익선이 아니었어? - 젖양이 너무 늘어날 수 있어요!

젖의 양이 너무 많아지면 오히려 아기가 전유와 후유 중 전유만 먹고 배가 불러버릴 수 있어요! 전유는 다소 투명한 색의 모유이고 수분과 당분이 많아 아이의 갈증을 해소해주고 식욕을 돋아줘요. 보통 수유 후 5분🖐️ 전후로 나오는데, 수유 시 짧게 양쪽을 번갈아 물린다면 수분과 당질이 많은 전유만 먹게될 가능성이 크다고들 하죠. 반면, 후유는 지방과 단백질이 많아 칼로리가 높고 아이의 살을 찌워줘요.

전유와 후유를 모두 먹으면 살도 포동포동 찌고, 변 상태도 좋고 깊은 잠을💤 잘 수 있는 것이죠. 그런데 젖양이 너무 많이 늘어버리면 전유만 먹고도 배가 부른 아이가 후유를 먹을 기회를 잃게 된다고 해요. 양이 늘어나면 다다익선이 아닌가요 -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런 단점이 생길 수도 있답니다!


유축의 부작용 2:
사출이 많이 생겨서, 아기 직수가 점점 힘들어져요!

사출이란 물줄기처럼 모유가 쭉~ 쭉~ 뿜어져 나오는 현상을 말해요. 쫙쫙 뿜어져 나오는 모유 줄기를 보면 속이 시원하고, 빨리 유축이 되니 효율적인 것 같겠지만 그것을 너무 즐기면 오히려 직수가 점점 힘들어질 수 있어요. 😅

사출이 심하면 아기가 젖을 먹다가 사레가 걸려서 힘들어하거나, 짜증을 부리는 경우, 심하면 젖을 아예 거부하는 경우까지 생겨요. 영상에서 말하듯이 모유를 먹다가 목젖을 탁탁! 치는 일이 생기면, 아기가 힘들 수 있겠죠? 눈으로 보기에는 시원하지만, 아기가 실제로 먹을 때에는 불편함이 생길 수 있으니 유축 시의 주의사항으로 기억해주세요. 


유축기 제대로 사용하는 법,
지금 확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