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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성당뇨, 요즘 그렇게 많다구!

"임신을 하고 나니 왜 이렇게 달달한 게 먹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단 음식을 엄청 먹었더니 임신성 당뇨검사에서 임신성 당뇨로 진단받았다는 지인의 말을 들으니 단 음식을 먹어도 되는지 너무 걱정이 돼요." 라는 이야기를 들어보신 임신부 분들이 계실 거에요. 인터넷에서도 임신성 당뇨진단을 받았다는 분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임신부들이 걱정하는 임신성 당뇨가 무엇인지에 대해 빌리가 준비해보았어요.🍰 



임신성 당뇨가 뭔가요?

임신성 당뇨? 그게 뭔데!

임신성 당뇨란 혈중 당 수치가 높아지는 것을 말해요. 임신 중 혈당을 정상치로 유지하려면 평소보다 많은 양의 인슐린이 필요한데, 임신 중 생성되는 성장호르몬과 태반젖샘자극호르몬이 인슐린 작용을 방해하여 인슐린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여 발생해요. 임신 중기부터 말기에 위험성이 증가하며 고령 임신 혹은 비만인 경우 발병률이 높아져요. 

왜 조심해야 돼?

임신 전 정상 체중에 당뇨 위험이 전혀 없었더라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해요. 임신성 당뇨🤰는 한번 발생하면 임신 기간 내내 지속되고 관리가 소홀할 경우 여러 합병증을 유발해요. 임신성 고혈압을 비롯해 양수과다증, 임신중독증, 단백뇨, 신우신염, 부종과 조산, 난산 혹은 유산을 비롯해 자연분만이 어려워지는 거대아 출산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생겨요. 일반적으로 출산 후 정상으로 되돌아오지만 간혹 당뇨병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관리✨가 필요해요.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량이 크게 늘거나, 몸무게가 1주일에 1㎏ 이상 늘어난 경우에는 임신성 당뇨를 의심해볼 수 있어요. 


저염식단 유지하기건강한 식단을 유지해요~음식을 줄이기 보다는 끼니는 제때 챙겨 먹고 임신성 당뇨와 임신중독증 혹은 부종 등을 예방하기 위해 저염식🥗이 필수예요. 짠맛 대신 레몬즙🍋이나 식초 등을 이용한 신맛으로 음식 맛을 돋울 것, 고단백과 저지방의 반찬으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채소는 미네랄과 섬유소가 풍부하여 포만감을 주고 위장 활동을 도우며 혈당을 낮추는데 좋아요.


당질 식품을 피하는 식이요법!

혈당체크!아침 공복, 아침 식후, 점심 식후, 저녁 식후 2시간, 취침 전 등 하루 4~7회 정도 혈당을 측정🩸하여 조절해야 합니다.공복혈당은 60~80㎎/식후는 120㎎를 초과하지 않아요. 아침은 적게 먹고, 흰쌀밥과 감자, 옥수수, 과자와 초콜릿, 콜라, 아이스크림🍦 같은 단맛이 나는 단순당질식품 혹은 빵 같은 식품을 줄이는 것이 좋아요. 흰쌀밥 대신 현미잡곡밥으로 바꾸고 살코기나 어패류, 채소와 바나나, 토마토, 포도 등이 좋아요.


하루 섭취 칼로리는 1800㎉이건 마치 내 배?임신부의 하루 칼로리는 2400㎉로 일반적인 바나나1개🍌, 우유1컵 정도🥛를 간식으로 섭취하면 돼요. 하지만 임신성 당뇨라면 이보다 적은 1800㎉로 제한하고 4~5회로 나누어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아요. 당분과 칼로리 섭취를 줄이되 하루 1700㎉ 이하로 제한하면 혈당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요. 칼로리를 낮추는 대신 영양의 질에는 더욱 신경을 써야 해요. 


꾸준한 운동은 필수

사실은 이게 현실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강도로 빠른 걸음으로 산책🚶‍♀️하거나 임신부 아쿠아로빅, 임신부 요가 같은 스트레칭🧘‍♀️이나 유산소 운동을 1회 30분 정도 꾸준히 하는 것을 추천해요. 자궁 수축이 될 수 있는 자전거나 조깅은 절대 피하세요! 

체중 증가는 임신 후반기에 집중되므로 임신 초기부터 살이 찌지 않도록 관리하고 임신 중 체중은 10~13㎏ 정도 증가하는 것이 적당해요. 임신 전 과체중이었다면 7~11㎏, 비만이었다면 5~9㎏ 이내의 체중 증가가 적당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