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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오로, 언제까지 나오나요?

출산 후 엄마는 몸의 회복 기간을 가지면서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는데요. 그중에 청결에 신경을 써야 하는 산후 오로가 있어요. 언제까지 산후 오로를 관리해야 할지 알아보아요.✅


산후 오로란?그게 뭐야?

엄마는 출산 후 약 3~6주간 산욕기를 거치는데요. 이 시기에 출산 후 자궁 내에 남아있는 분비물이 혈액이나 점액의 형태로 나오는 것을 산후 오로라고 해요. 산후 질 분비물은 보통 산후 4주가 지나면 점차 증상이 가라앉아요.

산후 오로 기간

오로의 기간과 양은 개인별로 차이가 있어요. 산후 1~3일간 선혈의 양이 많아 빨갛고 덩어리진 분비물이 나와요.💁 산후 4~5일에는 갈색이면서 일반적인 생리량의 분비물이 나와요. 산후 1~2주가 되면 분비물의 양이 줄어들고 적갈색에서 연한 빨간색으로 변하고 냄새도 덜 나요. 산후 3~4주가 되면 노란색 또는 하얀색으로 변하면서 일반적인 냉에 가까운 상태로 나와요. 다만 모유 수유 등으로 자궁이 수축할 시 붉은 오로가 나올 수가 있어요. 이후 산후 6~8주가 되면 출산 전 평소 상태로 돌아가요.


산후 오로 관리몸조리란 자고로...ㅎ

🍊출산 후 몸조리는 필수!

자궁은 출산으로 인해 상처가 생긴 후여서 세균 감염부터 보호하기 위해 청결을 유지해주는 게 중요해요. 그래서 2시간마다 패드를 자주자주 교체해 주세요. 주기적으로 화장실 볼일을 잘 보고 상처 부위에 배변이나 이물질이 묻지 않도록 신경 써서 청결히 처리해주세요.✨ 

꾸준히 좌욕을 해주면 회음부 회복에 도움이 되어요. 산후 오로 기간은 자궁 내부 회복 기간으로 무리한 움직임으로 출혈이 더 생기지 않게 신경 써 주세요. 차나 물을 자주 마셔 충분히 수분을 보충해 주면 좋아요.

🍊산후검진 꼭 받기

정상적으로 회복이 되면 좋겠지만 산후 오로 기간이 너무 짧으면 잔여물이 남아 있을 수 있기에 검진을 꼭 받아 보셔야 해요.🏥 그리고 회음부나 자궁 등의 상처가 잘 아물었는지도 검사받아 보는 게 좋아요. 만약 3달이 지나도 덩어리진 분비물이 나오거나, 선혈이 이어지거나, 악취가 나거나, 하복부에 심한 통증이 있으면 산부인과 검진을 꼭 받아 보셔야 해요. 임신과 출산으로 많이 망가진 몸은 회복의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하기게 작은 것 하나 소홀이 넘어가지 마시고 꼭 관리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