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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숨구멍 대천문 정복하기

아이의 숨구멍이라는 ‘대천문’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의 두개골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머리 앞과 뒷부분에 크고 작은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각각 ‘대천문’과 ‘소천문’이라 불려요.💁 이러한 숨구멍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닫히기 때문에 그만큼 유연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그럼 ‘대천문’에 대해 알아볼까요?


대천문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시다!대천문은... 블라블라~(화난 거 아님)

🍋대천문과 소천문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의 골격은 성인과 다르게 매우 유연하고 약한데요. 두개골 역시 마찬가지예요. 만약 아이의 두개골이 어른처럼 발달했다면, 출생 시 자궁 밖을 나오기 힘들었을 거예요. 또한, 두개골 안에 있는 뇌 성장도 이루어지기 힘들겠죠. 신기하게도 우리의 인체는 이러한 점들을 고려해서 만들어지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신생아의 머리에는 ‘천문’이 있답니다. 천문은 두개골 앞쪽에 다이아몬드 형태💎의 큰 ‘대천문’과 뒷통수 근처의 작은 ‘소천문’이 있어요. 

🍋이러한 숨구멍이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이의 두개골에 천문이 있는 이유는 앞서 언급했다시피 엄마 뱃속에서 더욱 유연하게 나오기 위해서, 또 뇌 성장을 위해서예요. 따라서 보통 임신 후반기와 출생 초반기 성장을 위한 기관이라고 생각하면 된답니다.😉 통상적으로 소천문은 생후 3개월 경, 대천문은 생후 12~18개월 전후로 닫힌다고 해요. 그래서 이 시기에 천문이 있는 곳을 만져보면 딱딱함이 느껴진답니다. 그러나 천문이 닫히는 시기가 너무 빠르거나 느릴 경우 임상적인 소견이 있을 수도 있으니 아이를 잘 관찰해주세요. 


특별히 유의해야 할 사항은요? (헉) 이건 몰랐어!

보통 생후 24개월 이전까지 열려 있는 대천문은 아직 뼈가 아니기 때문에 유의할 필요가 있어요.💥 이곳에 압력이 가해질 경우, 뇌에 직접적인 힘이 닿기 때문이죠. 따라서 평소 천문 부위에 센 압력과 힘이 가해지지 않도록 유의해주세요.

대천문의 크기와 닫히는 시기가 아이마다 다르므로, 형태와 시기에 관해 너무 우려할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아이의 머리 모양이 비대칭이거나 언어/인지발달에 지연이 의심된다면, 전문가를 꼭 만나보시길 권해요.